양구 딸기 본격 출하…135t 생산·14억원 소득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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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딸기 본격 출하…135t 생산·14억원 소득 예상

연합뉴스 2025-12-16 10:59: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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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형 스마트팜 준공으로 출하량 증가…시장 경쟁력 강화

양구 딸기 양구 딸기

[양구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구=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양구군은 신소득 작물로 육성 중인 딸기를 본격 출하한다고 16일 밝혔다.

양구군은 깨끗한 공기와 맑은 물을 먹고 자라 단단한 과육과 상큼한 과즙을 자랑하는 딸기가 올해도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한다.

올해 2.2㏊ 면적에서 135t가량 출하할 예정이다. 소득 예상액은 14억여원이다.

이는 지난해 출하량 25t과 소득 2억6천만여원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군은 재배 기술 고도화와 임대형 스마트팜 준공에 따른 생산성 증대로 고품질 양구 딸기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시장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생산된 딸기는 양구명품관과 가락동농수산물시장, 농협하나로마트, 직거래, 온라인 판매 등 다양한 경로로 출하될 예정이며, 일부 농가에서는 딸기 수확 체험도 진행할 계획이다.

군은 고품질의 딸기를 생산하고자 총사업비 200억원을 들여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을 조성했다.

양구 딸기 양구 딸기

[양구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아울러 강원 북부지역의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40억원을 투자해 지열에너지를 활용한 저탄소 에너지 공동이용시설 지원사업을 추진, 농가 경영비 절감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 밖에도 종묘 공급, 고설재배 시설물 설치, 딸기 포장재 지원과 시설원예 현대화 사업 등을 추진하고 토양 관리, 친환경농업, 병해충 방제 등 농업인 교육을 병행해 농가 역량 강화와 안정적인 생산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김상훈 양구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양구 딸기는 청정한 재배 환경과 체계적인 기술 지원을 바탕으로 품질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생산과 유통 기반을 강화해 겨울철 대표 딸기 산지로 육성하고, 농가 소득 증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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