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진·유재명·다현에게 물었다…“당신에게 사랑이란?” (러브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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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진·유재명·다현에게 물었다…“당신에게 사랑이란?” (러브 미)

스포츠동아 2025-12-16 10:58: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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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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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이수진 기자] 서현진, 유재명, 이시우, 윤세아, 장률, 다현이 ‘러브 미’를 통해 각자의 언어로 사랑을 정의했다.

JTBC 새 금요시리즈 ‘러브 미’가 여섯 배우를 통해 서로 다른 사랑의 얼굴을 꺼내놓는다.

‘러브 미’는 내 인생만 애틋했던, 조금은 이기적이라 어쩌면 더 평범한 가족이 각자의 사랑을 시작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다. 가족을 잃은 상실과 외로움을 안고 살아온 서준경, 서진호, 서준서가 진자영, 주도현, 지혜온을 만나 삶과 관계 속에서 사랑을 마주하고 선택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이 인물들을 연기한 배우들 역시 각자의 언어로 사랑을 정의했다.

산부인과 전문의 서준경을 연기한 서현진은 사랑을 “선택과 신뢰”라고 말했다. 쉽게 마음을 열지 못하지만, 한 번 선택한 감정 앞에서는 도망치지 않고 책임지려는 태도가 준경의 사랑 방식이라는 설명이다.

서진호 역의 유재명은 “진호의 사랑은 미안함에서 시작된다”고 했다. 늘 부족하다고 느끼던 그는 자영을 만나며 사랑받아도 되는 사람임을 깨닫는다. 유재명은 “실수하고 후회해도 매일을 살아내듯, 진호의 사랑 역시 매일을 사랑해내는 현재진행형”이라고 표현했다.

서준서를 연기한 이시우는 사랑을 “친구”라고 정의했다. 불안정한 가족과 미래 속에서 흔들리는 준서에게, 10년지기 친구 혜온은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이는 존재다. 서로를 바꾸려 하지 않고 곁에 남아주는 관계가 준서의 사랑이라는 설명이다.

윤세아가 연기한 진자영에게 사랑은 “서로에게 살아 존재함이 다하는 것”이다. 감정을 숨기지 않고 관계 앞에서 물러서지 않는 자영은 말보다 태도로, 순간보다 지속적인 기다림으로 사랑을 증명한다.

음악 감독 주도현 역의 장률은 사랑을 ‘일상’에 비유했다. 그는 퇴근 후 따뜻한 공간으로 맞아주고, 하루의 감정을 숨김없이 받아주며 함께 같은 행복을 꿈꾸는 존재가 되고 싶은 도현의 마음을 설명했다.

지혜온을 연기한 다현은 사랑을 “변함없이 곁을 지켜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유치원 때부터 함께해 온 준서의 불안을 품어내고 기다려주는 혜온에게 사랑은 요란한 감정보다 같은 자리에 머무는 태도에 가깝다.

제작진은 “‘러브 미’는 사랑에 대한 하나의 답을 제시하기보다, 각자의 삶을 살아온 인물들이 저마다의 자리에서 사랑을 배워가는 이야기”라며 “같은 가족, 같은 관계 안에서도 사랑의 모양과 속도는 모두 다르다는 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러브 미’는 스웨덴 오리지널 시리즈를 원작으로 하며, 19일 오후 8시 50분 JTBC에서 1~2회가 연속 방송된다. 이후 국내외 다양한 글로벌 OTT 플랫폼을 통해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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