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달 21일부터 시행한 철새도래지 주남저수지 일대에 대한 출입 통제 조치를 16일부터 해제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 9일 이상 증세를 보여 구조한 쇠기러기 1마리가 폐사한 뒤 결국 고병원성 AI(H5N1형)를 확진받자 주남저수지 출입을 전면 통제한 바 있다.
출입 통제된 3주가량 주남저수지 일원에서 AI 추가 확진 사례가 나오지 않자 시는 재개방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AI 발생 위험이 완전히 해소되지는 않았다고 보고 출입 통제는 해제하되 소독발판 운영, 차량 방역 등 AI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조치는 지속 실시한다고 시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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