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16일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겸 성장전략 태스크포스’(TF)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 네 번째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K-바이오 분야에선 2030년 ‘바이오 의약 글로벌 5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임상 3상 특화펀드를 조성한다. 혁신 신약 등 파이프라인(후보물질)보유한 임상 3상 추진기업이나 추진 예정인 기업을 대상으로 내년 정부 출자금 600억원을 포함해 1500억원 규모의 펀드로 자금을 공급할 방침이다. 2027년까지 바이오헬스 핵심인재 11만명을 키우고, 2030년까지 매년 6명씩 해외 석학 30명을 유치해 인력양성한다. AI 첨단기술을 활용해 기간과 비용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게끔 신약 개발 전 주기도 지원한다.
|
2030년까지 연평균 22.3% 성장이 예상되는 K-디지털헬스케어에선 새로운 수출 모델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의료시스템의 해외 진출을 확대·강화하기 위해 ICT 기반 의료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 또는 의료기관의 현지 시장조사부터 단계별로 예산을 지원한다. 해외 인수 병원 등 거점을 활용한 중소·벤처기업의 수출지원도 이뤄진다. 해외 거점을 의료기기, 디지털 헬스 서비스 등의 테스트베드(시험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다인종 기반 임상 데이터를 확보해 식품의약국(FDA) 등 해외 인허가와 수출을 지원한다.
K-콘텐츠는 2023년 133억 달러에서 2030년 250억 달러로 수출 규모를 늘린단 목표다. 이를 위해 K-콘텐츠 정책펀드를 2950억원에서 4300억원 규모로 대폭 늘려 대작 지적재산(IP) 확보를 지원하고 AI 기반의 콘텐츠 제작 지원을 확대한다. 영상·음악·게임 분야 관련 법규를 정비하고, 웹툰 콘텐츠 제작과 관련해 소득·법인세 세액공제를 신설한다.
이외에도 초전도 응용 기술의 국가 브랜드화를 꾀한다. 핵심부품을 소형화·고성능화할 수 있는 고온 초전도자석의 실용화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바이오·소재(핵자기공명장치), 에너지(핵융합로), 교통(항공), 의료(가속기) 등 응용분야별 특화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내년엔 기존의 개발 원천기술 검증 및 고도화에 160억원, 고온초전도 실용화를 위한 공정·측정·시험·평가 장비 개발에 35억원 등 예산을 투입한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