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본은] 일본은행, 0.75% 인상 관측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오늘 일본은] 일본은행, 0.75% 인상 관측

포인트경제 2025-12-16 09:48:12 신고

3줄요약

신칸센, ‘8개 패턴’으로 신오사카 연장 재검토
글로벌 증시 동향 (12월 15일 기준)

일본은행 전경@포인트경제 일본은행 전경@포인트경제

▲ 일본은행, 0.75퍼센트 인상 관측

일본은행(日本銀行)이 오는 12월 18~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정책금리를 0.25%포인트 올려 0.75%로 조정할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하고 있다. 로이터는 시장이 이미 0.75% 인상을 거의 반영하고 있으며, 관심이 ‘이번 인상’에서 ‘추가 인상 속도와 한계’로 옮겨가고 있다고 전했다.

정책금리가 0.75%가 되면 1990년대 중반 이후 약 30년 만의 고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정부도 엔화 약세와 물가 부담을 의식해 인상을 용인하는 분위기라고 외신은 전했다. 일본 재무상 가타야마 사쓰키(片山 さつき)도 강연에서 “정부와 일본은행 사이에 어긋남이 없다”는 취지로 언급하며 사실상 용인 입장을 내비쳤다고 일본 매체가 보도했다.

시장에서는 이후 경로가 더 큰 변수로 거론된다. 로이터 여론조사에서는 내년 9월 말까지 1.0퍼센트 수준을 예상하는 응답이 다수였고, 물가가 높은 수준을 이어가면 추가 인상 논의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 신칸센, ‘8개 패턴’으로 신오사카 연장 재검토

북륙신칸센(北陸新幹線) 신오사카 연장 노선을 둘러싸고 자민당과 일본유신회(日本維新の会)가 ‘8개 패턴’으로 재검토에 착수한다. TBS 보도에 따르면 양당이 꾸린 정비위원회는 현행 ‘오바마 노선’도 포함한 8개 안을 놓고 비용과 효과를 다시 따져보기로 했다.

연장 노선은 2016년 교토 시내 지하를 관통하는 ‘오바마·교토 노선’으로 결정됐지만, 원자재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공사비가 배로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재검토 요구가 커졌다. 유신은 시가현의 마이바라에서 도카이도 신칸센과 연결하는 안 외에도, 교토 도심을 피하는 ‘가메오카 노선’과 ‘마이즈루 노선’, 비와호 서쪽을 지나는 ‘고세이 노선’ 등을 제시했다.

위원회는 연초에 JR서일본 등으로부터 의견을 듣고, 일본국토교통성에 최근 물가 변동을 반영한 사업비 재산정을 요구하며 검토를 이어갈 방침이다.

▲ 글로벌 증시 동향 (12월 15일 기준)

일본 니케이(225) 지수는 5만168.11로 마감하며 전일 대비 -1.31% 하락했다.

일본은행(BOJ)의 정책 정상화 가능성에 대한 경계심이 재부각되며 차익실현 매물이 확대됐다. 기술주와 수출주 전반이 약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다우(DJI) 지수는 4만8416.56으로 마감해 전일 대비 -0.09% 소폭 하락했다.

연준(Fed)의 금리 경로를 둘러싼 관망 심리가 이어지며 시장은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못했다. 일부 대형주의 조정으로 지수는 약보합권에서 마감했다.

한국 코스피(KS11) 지수는 4090.59로 마감하며 전일 대비 -1.84% 하락했다.

미국 기술주 약세 여파와 외국인 순매도가 겹치며 반도체·AI 관련주 중심으로 매도세가 확대됐다.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지수 전반이 조정을 받았다.

[포인트경제 도쿄 특파원 박진우 기자]

Copyright ⓒ 포인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