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한 상가건물 3층 교회에서 불이 났다.
16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8시53분께 남동구 간석동 한 상가건물 3층 교회 예배당에서 “촛불이 쓰러지면서 불이 났다”는 119 신고를 접수했다.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30명, 장비 14대를 투입, 불이 난 지 1시간26분 만인 오전 10시19분께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사고로 내부 50㎡가 그을렸고, 단상과 장식장 등이 소실됐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촛불 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로 추정하고 있다”며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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