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전 남자친구' A씨가 그때 벌인 황당한 짓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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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전 남자친구' A씨가 그때 벌인 황당한 짓 때문에...

위키트리 2025-12-16 09:07: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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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자택에서 발생한 도난 사건이 박나래 매니저들의 마음이 돌아선 결정적인 계기로 작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유튜버 이진호는 15일 자신의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 올린 영상에서 "올해 4월에 있었던 박나래 씨 도둑 건이 결정적 사안이었다"고 밝혔다.

박나래 / 뉴스1

이진호에 따르면 도난 사건 다음 날 박나래의 전 남자친구 A 씨가 경찰에 신고했다. 박나래는 다치지 않았으나 고가의 귀금속 등을 도난당했으며, 피해 금액은 수천만 원대로 알려졌다. 당시 내부자 소행이 의심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파장이 일었다.

당시 박나래의 집을 드나들던 내부 인원은 매니저 2명, 스타일리스트 1명이었다. 문제는 이들 모두에게 근로계약서와 4대 보험이 없는 상태였다는 점이다.

이진호는 "만약 이들 중 한 명이 진범으로 밝혀지면 근로계약도 안 된 직원이 집을 드나들었다는 사실 자체가 박나래에겐 치명타가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A 씨가 매니저 2명과 스타일리스트에게 근로계약서 작성을 위해 필요하다며 이름, 주민등록번호, 주소 등 개인정보를 자필로 받아갔다. 이들은 근로계약서 작성 목적인 줄 알고 순순히 정보를 넘겼다. 하지만 A 씨는 이 개인정보를 도둑 사건의 용의자 참고 자료로 경찰에 제출했다.

매니저들이 이 사실을 알게 된 경위도 공개됐다. 최초 신고자는 A 씨였지만, 그의 신분이 드러날 경우 박나래의 열애설이 불거질 수 있어 A 씨는 수사관과의 소통 권한을 매니저에게 넘겼다. 이후 매니저가 담당 수사관에게 연락해 수사 관련 내용을 자신에게 전달해달라고 요청했다가 "당신들 역시 용의선상에 올라가 있어 접수자 신분으로 전환이 불가하다"는 답변을 들었다.

이진호는 이러한 행동이 모두 A 씨의 뜻이었다며 "당사자들은 근로계약인 줄 알고 넘긴 개인정보가 자신들을 의심하는 자료로 활용됐다는 점에서 큰 배신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수사가 끝난 뒤 검거된 범인은 박나래와 아무 관계가 없는 제3의 외부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호는 이 과정에서 매니저들의 근로계약과 4대 보험 문제가 내부에서 크게 부각했음에도 9월이 돼서야 뒤늦게 해결했다는 점이 매니저들의 마음을 돌이킬 수 없게 만들었다고 분석했다.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은 직장 내 괴롭힘, 폭언, 특수 상해, 대리 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을 주장하며 특수상해,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박나래를 강남경찰서에 고소했다. 박나래는 지난 5일 전 매니저들을 공갈미수 혐의로 맞고소했고, 해당 사건은 용산경찰서에서 수사가 진행 중이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청사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박나래가 피소된 건이 5건, 박나래 측에서 고소한 게 1건"이라며 "절차에 따라 엄정하게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박나래에게 수액 등을 놓은 것으로 전해진 '주사 이모'와 관련해서도 절차대로 수사를 진행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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