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러거, 맨유 경기력 극찬 "퍼거슨 시절 보는 줄 알았다... 아모림 체제 최고의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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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러거, 맨유 경기력 극찬 "퍼거슨 시절 보는 줄 알았다... 아모림 체제 최고의 경기"

풋볼리스트 2025-12-16 08:44: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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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퍼거슨 경(왼쪽), 후벵 아모림 맨체스터유나이티드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알렉스 퍼거슨 경(왼쪽), 후벵 아모림 맨체스터유나이티드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리버풀 출신 축구 해설가 제이미 캐러거가 모처럼 맨유의 공격력을 칭찬했다. 

16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트래퍼드에서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6라운드를 치른 맨유가 본머스와 4-4로 비겼다. 이로써 맨유는 승점 1점을 더해 26점으로 리그 6위에 위치했다. 본머스는 승점 21점이 되면서 리그 13위로 올라섰다.

두 팀은 도합 8골을 주고 받는 난타전에도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전반전에만 3골, 후반전에는 5골이 터졌다. 맨유는 전반전에 아마드 디알로, 카세미루의 헤더골로 2-1 리드를 잡았지만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집중력을 잃으며 2골을 허용했다. 이후 브루노 페르난데스, 마테우스 쿠냐의 연속골로 재역전에 성공했다가 후반 38분 다시 한 번 중앙 수비가 열리면서 실점을 내줬다. 

캐러거는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그들에게는 큰 문제다. 지난 시즌에도 공격과 수비 양쪽에서 문제를 겪었다”라며 “맨유에 어린 수비수들이 많았는데, 도음이 되지 못했다. 어린 선수들이 실수를 하면 골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오늘이 그랬다”라고 말했다.

브루누 페르난데스(맨체스터유나이티드). 게티이미지코리아
브루누 페르난데스(맨체스터유나이티드). 게티이미지코리아

그럼에도 공격력에 대해서는 좋은 평가를 내놨다. 캐러거는 “경기 전에 맨유의 공격력이 향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늘 밤에도 그 모습을 다시 볼 수 있었다. 맨유 공격수들의 활약은 정말 환상적이었다”라며 “경기는 4-4 무승부로 끝났고, 본머스가 마지막에 승리해야 했지만 맨유가 훨씬 더 나은 팀이었다. 정말 오랜만에 아모림 감독 체제 이후로 맨유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를 제대로 볼 수 있었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맨유는 처음 25분에서 30분 동안 환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마치 알렉스 퍼거슨 경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빠르고 공격적인 축구, 에너지 넘치는 플레이, 적극적인 공격 가담, 그리고 공을 빨리 빼앗는 모습까지 보였다”라고 덧붙였다. 

아모림 감독 역시 경기 후 “전반전에 우리는 매우 잘했다. 결과는 완전히 달라야 했다”라며 “더 좋은 결정력을 갖춰야 한다. 오늘 기회를 많이 만들었는데도 득점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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