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는 언제나 우리에게 힘이 돼왔습니다. 땀방울로 한계를 넘어서는 선수들과 그 뒤에서 기술과 후원을 통해 스포츠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사람들. 모두가 대한민국 스포츠의 새로운 역사와 미래를 써 내려가는 주인공들입니다. 이제 스포츠는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술이 더해져 융·복합의 세상을 열고 있으며 K-스포츠의 무대도 더 넓어지고 있습니다. 각본 없는 드라마인 스포츠에 과학의 힘이 더해지며 스포츠산업은 이제 대한민국 희망과 감동을 선사하는 밑거름이 되고 있습니다. 이에 한스경제·한국스포츠경제는 제9회 2025 K-스포노믹스 포럼 개최를 계기로, 스포츠와 산업의 만남으로 창출된 희망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기획 특집 <스포츠산업, 대한민국 희망과 감동!〉은 스포츠를 통해 세상에 긍정 에너지를 전하는 기업의 노력과 연구, 땀의 여정을 담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그들의 열정과 도전을 스포츠산업의 진정한 힘과 미래를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 주>스포츠산업,>
|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 파타고니아는 백컨트리 스키와 클라이밍, 서핑, 트레일러닝, 플라이피싱 등 자연 그대로의 환경에서 즐길 수 있는 스포츠를 추구하는 정신 ‘알피니즘’을 전파했다.
지난해 1월 새해를 맞아 진행한 2024 뉴 이어 스키(New Year Skiing) 캠페인은 남다른 시선을 끌었다. 당시 캠페인도 기후 위기로 인해 알피니즘이 위기에 빠진 시대에 환경보호가 작은 실천과 경험에서 비롯된다는 인식을 소비자들에게 고취하기 위한 활동의 일환이었다.
그해 1월 1일 강원도 휘닉스 평창 파크에서 열린 이번 캠페인을 통해 100명의 백컨트리 스키어·스노우보더가 환경 캠페인을 더한 일출 라이딩을 즐겼다. 제2회를 맞이했던 뉴 이어 스키는 소비자들과 자연이 교감하는 계기를 마련해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촉구하는 파타고니아 코리아의 상징적인 캠페인이었다. 참가 모집 20분 만에 신청이 마감되며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캠페인에서는 해발 1050m의 휘닉스 평창 스노우 파크 몽블랑 정상을 리프트 탑승 없이 백컨트리 장비만으로 오른 뒤 신년 일출 감상과 함께 새해 소망과 환경보호에 대한 다짐을 새기며 활강하는 친환경 스포츠 활동이 접목된 이벤트가 진행됐다. 파타고니아 코리아는 친환경 방식의 등반으로 기후 위기 해결을 돕는 탄소발자국 줄이기를 강조했다.
파타고니아는 1973년부터 자연과 교감하며 즐길 수 있는 무동력 스포츠를 위한 의류와 장비를 꾸준히 만들어 온 가운데 특히 백컨트리와 올마운틴 스키에 최적화된 기능성 제품을 선보여 오기도 했다.
올해 여름엔 러너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러닝의 진정한 의미를 조명하는 'why I RUN' 캠페인을 전개했다.
2020년부터 이어져 온 파타고니아의 'why I RUN(내가 달리는 이유)' 캠페인은 기록이나 경쟁이 아닌 일상에서 묵묵히 달리는 러너들의 철학과 삶의 태도에 주목해 왔다. 파타고니아는 캠페인을 통해 '당신은 왜 달리나요?'라는 질문을 꾸준히 던지며 러닝이 단순한 운동을 넘어 자아 성찰과 자연과의 교감을 이끌어내는 매개체임을 이야기해 왔다.
이 캠페인은 2025 제주트레일러닝 대회에 참가한 5명의 러너가 전하는 각자의 러닝 이야기에서 시작됐다. 파타고니아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캠페인 영상에선 서로 다른 동기로 달리기를 시작한 러너들의 다양한 스토리가 소개됐다.
단순히 달리는 행위를 좋아하는 사람부터 바쁜 일상에서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사람, 건강을 회복하거나 자연 속에서 삶의 방향을 찾는 사람까지 각자의 이유로 달리는 러너들이 자신의 철학을 진정성 있게 나누며 러닝을 통해 삶을 마주하게 된 방식을 전했다.
파타고니아 마케팅 담당자는 “자연과 교감하고 신체 활동 그 자체에 집중하는 파타고니아의 철학처럼 캠페인은 기록보다 자신의 페이스를 지키며 자연 속에서 달리는 러너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전하고자 기획했다”고 전했다.
파타고니아는 브랜드 철학에 따라 자연 그대로의 환경에서 즐길 수 있는 친환경 스포츠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소비자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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