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데이 이정근기자] 국내 1위 자동차용품 전문 기업 불스원이 중동 최대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회에서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불스원은 지난 12월 9일부터 11일까지(현지 기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서 열린 ‘오토메카니카 두바이 2025(Automechanika Dubai 2025)’에 참가해 전략 제품군 중심의 프리미엄 라인업을 선보이며 전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오토메카니카 두바이는 중동·아프리카·남아시아 지역의 핵심 바이어들이 대거 집결하는 대표적인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회로, 올해는 60여 개국 수천 개 기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불스원은 이번 전시에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맞춤형 솔루션과 기술 경쟁력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불스원은 전시 기간 동안 불스원샷, 불스파워, 그라스, 루나틱폴리시, 크리스탈, 레인OK 등 주요 브랜드와 핵심 제품군을 전면에 내세웠다. 특히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의 기후와 주행 환경을 고려해 모래와 먼지 제거 성능을 강화한 제품들이 현지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 가운데 세계 최초로 그래핀 코팅 기술을 적용한 ‘실리콘X그래핀 하이브리드 와이퍼’는 전시 현장에서 높은 주목을 받았다. 그래핀의 우수한 전도성과 내구성을 활용해 발수력과 닦임 성능을 동시에 끌어올린 이 제품은 일반적인 강우 상황은 물론 모래와 먼지까지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어, 사막 기후가 많은 중동 지역에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평가받았다.
또한 불스원의 프리미엄 카 케어 브랜드 루나틱폴리시의 초고성능 고체 왁스 ‘쉬팅스타(Shooting Star)’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쉬팅스타는 뛰어난 쉬팅감과 발수 성능에 더해 실크처럼 부드러운 슬릭감을 구현해, 모래와 먼지가 쉽게 달라붙지 않는 특성이 중동 지역 특성과 맞물리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불스원 해외영업팀 김정산 팀장은 “오토메카니카 두바이는 중동을 넘어 아프리카와 남아시아 시장으로 연결되는 전략적 전시회”라며 “불스원의 혁신 기술력과 프리미엄 브랜드 경쟁력을 현지 시장에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세마쇼에 이어 두바이 전시에서도 긍정적인 성과를 확인한 만큼, 글로벌 프리미엄 자동차용품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불스원은 세마쇼(SEMA Show)와 오토메카니카 두바이를 비롯한 주요 글로벌 전시회를 통해 해외 시장 공략과 브랜드 영향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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