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주력산업에 제조 AI 등 핵심 전략기술 융합 모색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는 16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유-임팩트(U-IMPACT) 미래성장전략 보고회'를 열고 울산형 신산업 성장동력 창출 전략을 논의했다.
울산형 모델 연구를 수행한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 신뢰형 제조 인공지능(AI)-데이터 융합 생태계 설계 ▲ 울산형 양자산업 육성을 위한 '큐-점프(Q-JUMP) 사업' 구체화 ▲ 차세대 반도체 소재 기반 신산업 성장엔진 전략 ▲ 디지털 기반 노화 연구와 치료제 개발 연계 전략 ▲ 울산 화학산업 주도권의 탄소중립형 상향을 위한 지속가능형 수소 및 탄화수소 혁신 기술 개발사업 등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에는 지역 혁신을 위한 정책 개발을 위해 지난 5월 신설된 UNIST 유(U)미래전략원 연구진이 참여, 과학기술 기반의 통찰과 복합산업 구조에 대한 전략적 시각을 제공했다.
울산시는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특화기술 간 융복합 방향을 정립하고, 중장기 미래산업 지도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부 공모사업 대응과 국가전략과제 기획 등에 즉시 활용할 방침이다.
김두겸 시장은 "급변하는 산업·기술환경 속에서 제조도시 울산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첨단기술과 주력산업의 융합을 가속하겠다"면서 "정부 정책·예산과 연계를 강화해 기술융합형 산업 전환이 조기 안착하고, 지역 산업 생태계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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