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손흥민 전 동료' 레길론, 메시와 호흡 맞춘다! 인터마이애미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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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손흥민 전 동료' 레길론, 메시와 호흡 맞춘다! 인터마이애미 입단

풋볼리스트 2025-12-16 07:46: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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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손흥민과 토트넘홋스퍼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세르히오 레길론이 인터마이애미에 입단했다. 

마이애미 구단은 1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페인 출신 왼쪽 수비수 레길론과 2027년 12월까지 계약을 체결했다. 2028년 12월까지 연장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라며 “외국인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린 레길론은 유럽 최고 수준의 무대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귀중한 전력을 더해줄 것이다”고 발표했다. 

레길론은 레알마드리드 유스 팀에서 성장한 뒤 카스티야(레알 2군)를 거쳐 1군까지 데뷔했다. 이후 세비야 임대된 뒤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에 일조하는 뛰어난 활약으로 주목을 받았다. 대회 베스트 11에도 선정되면서 스페인의 차세대 풀백으로 떠올랐다. 그러나 레알에서는 자리를 잡지 못했고 토트넘으로 이적하며 새 도전에 나섰다. 

레길론은 토트넘에서 가끔 번뜩이는 모습을 보였지만 일관된 경기력을 펼치지는 못했다. 그래서 두 시즌 동안 주전 경쟁을 한 뒤 출전 기회를 찾아 임대를 돌아다녔다. 2022-2023시즌에는 아틀레티코마드리드에서 2023-2024시즌에는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이후 브렌트퍼드까지 갔지만 기량을 끌어올리지 못하고 프리미어리그 생활을 끝냈다. 

손흥민(왼쪽), 세르히오 레길론(이상 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왼쪽), 세르히오 레길론(이상 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자유계약 선수가 된 레길론을 마이애미가 품었다. 마이애미는 현재 보유한 유럽 출신 스타인 세르히오 부스케츠, 조르디 알바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할 예쩡이다. 레길론이 알바의 대체자인 것이다. 

레길론에게도 새로운 기회다. 무엇보다 역대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리오넬 메시와 함께 호흡을 맞출 수 있다. 팀 동료였던 손흥민과 자주 만날 기회는 없다. 같은 리그지만, 손흥민의 소속팀인 로스앤젤레스FC는 서부 컨퍼런스에, 레길론이 뛸 마이애미는 동부 컨퍼런스가 정규 시즌에서는 거의 만나지 않는다. MLS컵(챔피언결정전)까지 두 팀이 올라가야 맞붙을 수 있다. 

레길론은 “정말 야심찬 프로젝트이며, 승리하는 클럽이다. 올바른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 저를 매료시켰다. 이곳에 와서 계속 승리하고 경쟁하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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