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 전력구 공사장서 25t 크레인 전도…2명 부상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AI를 통해 제작된 일러스트. 경기일보 AI 뉴스 이미지

 

인천 강화도 한 전기공급시설 전력구 공사현장에서 25t 차량용 크레인이 전도돼 작업자 2명이 부상을 당했다.

 

16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8시께 강화군 불은면 두운리 한 공사현장에서 “작업자 2명이 다쳤다”는 119 신고를 접수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과 구급대원들은 25t 차량용 크레인이 좌측으로 전도돼 작업자 2명이 부상 당한 것을 확인하고, 응급처치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 사고로 60대 남성 A씨와 B씨가 얼굴, 몸 등에 찰과상을 입었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상차 작업 중 크레인이 좌측으로 전도돼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며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