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선도지구 재정비 급물살, 1만2천세대 물량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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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선도지구 재정비 급물살, 1만2천세대 물량 확보

이데일리 2025-12-16 07:02: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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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1기 신도시 선도지구로 선정된 성남 분당의 재정비 사업이 본격화된다. 국토부의 물량 이월 제한 방침에 성남시가 발빠르게 정비 물량 1만2055세대를 확보하면서다.

1기 신도시 선도지구로 지정된 성남 분당신도시 전경.(사진=성남시)


16일 경기 성남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5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분당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 4개단지, 7개 구역에 대한 특별정비계획 결정 및 특별정비구역 지정안을 조건부 의결했다.

이번 특별정비구역 지정 대상은 31·S4(샛별마을 동성 등)구역, 32(양지마을 금호 등)구역, 23·S6(시범단지 현대 등)구역, 6·S3(목련마을 대원빌라 등)구역으로, 지난달 14일과 17일 특별정비구역 지정 제안서가 접수된 곳이다.

지정 제안서를 접수한 성남시는 관계기관 협의, 주민공람, 성남시의회 의견 청취, 경관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치며 제기된 의견을 반영해 특별정비계획서를 보완했고, 15일 최종 단계인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앞으로 시는 조건부 의결사항에 대한 정리와 보완을 신속히 마무리해 남은 행정절차를 추진하고, 연내 특별정비구역 지정·고시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9월 연내 특별정비구역 지정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선도지구 물량 이월을 제한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성남시는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분당 선도지구 주민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며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 지원을 강화해 왔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분당 선도지구 지정은 오랫동안 기다려온 분당 주민들의 염원이 반영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연내 특별정비구역 지정·고시까지 차질 없이 마무리해 정비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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