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 옛 동료 레길론, 메시의 인터 마이애미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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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토트넘 옛 동료 레길론, 메시의 인터 마이애미 입단

연합뉴스 2025-12-16 06:57: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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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계약…2026시즌 MLS 개막전에서 손흥민과 적으로 만나

토트넘 시절의 손흥민(왼쪽)과 세르히오 레길론. 토트넘 시절의 손흥민(왼쪽)과 세르히오 레길론.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손흥민(LAFC)이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에서 함께 뛰었던 수비수 세르히오 레길론을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2026시즌 개막전에서 적으로 만나게 됐다.

MLS의 인터 마이애미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출신 왼쪽 수비수 레길론과 2027년 12월까지 계약했다"면서 "2028년 12월까지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돼 있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레길론은 유럽 축구 최고 수준의 무대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팀 전력을 한층 더 강화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1996년생으로 이날 29번째 생일을 맞은 레길론은 2024-2025시즌이 끝나고 토트넘에서 방출된 뒤 무소속으로 있다가 이번에 자유계약으로 인터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게 됐다.

레길론의 영입을 발표한 인터 마이애미. 레길론의 영입을 발표한 인터 마이애미.

[인터 마이애미 구단 SNS. 재판매 및 DB 금지]

2020년 9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레길론은 2022-2023시즌부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브렌트퍼드(이상 잉글랜드)에서 차례로 임대 생활을 한 뒤 지난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으로 복귀했다.

인터 마이애미 구단은 레길론에 대해 "유럽 최고의 리그인 스페인 라리가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한 경력이 있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등 주요 국제 대회에서도 탄탄한 기량을 선보였다"면서 "프리미어리그 81경기, 라리가 56경기를 포함해 총 260경기 이상 출전했다"고 소개했다.

토트넘에서 UEFA 유로파리그 트로피에 입 맞추던 레길론, 토트넘에서 UEFA 유로파리그 트로피에 입 맞추던 레길론,

[EPA=연합뉴스]

레길론은 마이애미 구단을 통해 "정말 야심 찬 프로젝트이고 올바른 방식으로 운영되는, 승리하는 클럽이라는 점이 저를 매료시켰다. 이곳에서 계속 승리하고 경쟁하고 싶다"면서 "제 목표는 계속 승리하고, 아직 얻지 못한 트로피를 차지하고, 이곳에서 모든 대회를 우승하는 것"이라고 입단 각오를 전했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활약하는 인터 마이애미는 2020년부터 MLS에 참가해왔으며, 올해 처음으로 MLS컵 우승을 차지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내년 2월 22일 오전 11시 30분 LA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손흥민의 LAFC와 2026시즌 MLS 개막 경기를 치른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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