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속도에 크게 의존하는 유형” 멕시코 매체의 전망…“북중미 월드컵서 어려움 겪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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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속도에 크게 의존하는 유형” 멕시코 매체의 전망…“북중미 월드컵서 어려움 겪을 수도”

인터풋볼 2025-12-16 06:23: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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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멕시코 현지 매체가 손흥민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멕시코 ‘멕시코 데일리 뉴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추첨이 끝난 지금 우리는 멕시코가 누구와 맞붙게 될지 알게 됐다”라며 “멕시코는 홈 어드벤티지를 고려하면 A조를 통과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우려할 이유도 있다. 멕시코는 한국, 남아프리카공화국, 그리고 아직 결정되지 않은 유럽 국가와 맞붙는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6일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식이 미국 워싱턴에 위치한 케네디 센터에서 열렸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플레이오프(PO) 패스 D 승자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멕시코 데일리 뉴스’는 홍명보호에 대해 “두 번째 경기에서 멕시코는 과달라하라로 이동해 한국과 맞붙는다. 남아공과 달리 한국은 세계 최고 리그에서 경험을 쌓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한 코어를 보유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서 “공격형 미드필더 혹은 윙어인 이강인은 파리 생제르맹 소속이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센터백으로 활약 중이다. 핵심 선수는 주장 손흥민이다. 토트넘에서 10시즌 동안 127골을 기록한 프리미어리그 전설인 그는 현재 미국 LAFC에서 뛰고 있다”라고 더했다.

매체는 손흥민이 다가오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멕시코 데일리 뉴스’는 “손흥민은 몸 관리가 철저하고 헌신적인 선수지만 속도에 크게 의존하는 유형인 만큼 33세에는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라고 바라봤다.

그러면서 “이는 지켜봐야 할 부분이다. 만약 손흥민이 여전히 마법 같은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면, 분명 그의 마지막 메이저 대회가 될 이 무대에서 빛을 발할 것이다. 한국을 최종 단계까지 이끌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홍명보호가 조 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할 거라는 시선도 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미국 축구 레전드 랜던 도노반은 “난 한국이 A조1위를 할 거라고 생각한다. 멕시코는 지금 폼이 좋지 않다. 반전할 수 있을 것처럼 보이지 않는다”라고 주장했다.

도노반은 “멕시코에 훌륭한 선수들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홈에서 경기하는 건 도움이 되겠지만 2위로 마칠 것이다. A조 유럽 팀이 3위를 할 거라고 보지만 1위를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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