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트닉 "고려아연, 미국내 제련소에 대규모 투자…美 큰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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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트닉 "고려아연, 미국내 제련소에 대규모 투자…美 큰 승리"

모두서치 2025-12-16 05:15: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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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고려아연의 미국 내 제련소 건설 발표에 대해 "미국의 큰 승리"라며 환영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러트닉 장관은 15일(현지 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구 트위터)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국가안보를 강화하고 산업기반을 재건하며 해외 공급망 의존을 끝내는 획기적 핵심광물 협정을 성사시켰다"며 "오늘 우리는 한국의 고려아연과 함께 미국 테네시주에 최첨단 핵심광물 제련·가공 시설을 짓기 위한 대규모 투자를 발표했다"고 적었다.

그는 "이 시설로 연간 54만t의 필수 소재를 미국 내에서 바로 생산할 수 있게 된다"며 "갈륨, 게르마늄, 인듐, 안티모니, 구리, 은, 금, 아연 등이 모두 미국 내에서 생산되며, 이로써 전투기와 위성, 반도체 공장, 전력망에 이르는 핵심 산업 전반을 지원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2026년부터 고려아연 글로벌 생산 물량에 우선 접근권을 확보함으로써 미국 안보와 제조업을 최우선시할 수 있게 된다"며 "트럼프 대통령에게 축하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고려아연은 15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미국 내 통합 비철금속 제련소 건설 프로젝트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예상 투자액은 74억3200만 달러(10조9200억여원) 규모다.

고려아연은 테네시주의 니어스타 제련소 부지를 재구축한 뒤 핵심광물 11종을 포함한 13종의 금속 및 반도체용 황산을 생산할 예정이다. 연 목표 생산량은 아연 30만t, 연(鉛·납) 20만t, 동 3만5000t, 희소금속 5100t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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