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박석준 기자] 제이씨지(대표 현요셉)는 자사의 생성형 AI 플랫폼 'Centras AI'를 기반으로 구축한 경기도의회 AI 챗봇 ‘소원AI’가 12월 12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며 공식 런칭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완료 보고회를 통해 성능을 검증받은 ‘소원AI’는 오늘부터 경기도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도민들에게 본격적인 인공지능 의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 24시간 끊김 없는 도민 소통, 지능형 답변으로 무장
공식 런칭된 ‘소원AI’는 단순한 텍스트 답변을 넘어, 도민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가장 직관적인 형태로 제공하는 차세대 AI 시스템이다. 조례, 의안, 회의록 등 방대한 의회 고유 데이터를 심층 학습하여 전문적인 질의에도 정확한 답변이 가능하다.
특히 사용자 편의를 위해 복합 응답 포맷을 적용했다. 예를 들어 특정 의원에 대해 질문하면 텍스트 설명과 함께 의원 사진과 프로필 정보를 시각적으로 제공하며, 관련 페이지가 필요한 경우 다이렉트 링크(Shortcut)를 즉시 제시한다.
또한, 의회 홈페이지 정보와 의원 정보 API를 실시간으로 연동하여, 의원 현황 변동 등 최신 정보를 반영한다. 법령과 조례에 최적화된 ‘조문 단위 청킹(Chunking)’ 기술을 통해 복잡한 법적 근거 속에서도 가장 정확한 출처를 찾아내는 것이 강점이다.
■ 행정 효율은 높이고 예산은 낮춘 ‘구독형 AI’의 승부수
이번 ‘소원AI’의 정식 도입은 경기도의회의 행정 효율 극대화와 재정 건전성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제이씨지는 수억 원의 초기 구축 비용이 드는 전통적인 방식 대신, 구독형(SaaS) 모델을 채택하여 도입 장벽을 획기적으로 낮췄다. 앞서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에 도입된 ‘기후 AI’가 월평균 8천 건 이상의 민원을 처리하며 수 명분의 업무 경감 효과를 입증한 만큼, 경기도의회 역시 단순 반복 민원 업무에서 벗어나 정책 기획 등 핵심 업무에 인력을 집중할 수 있게 됐다.
■ 데이터 기반 의정 활동의 새로운 표준 제시
제이씨지는 AI 및 빅데이터 관련 13개 기술 특허를 보유한 전문 기업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공공 분야 AI 전환의 선두 주자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제이씨지 현요셉 대표는 “오늘 공식 런칭한 ‘소원AI’는 경기도민과 의회를 잇는 디지털 가교로서 지방의회 혁신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향후 음성 인식 기능 강화와 생성형 AI 검색 엔진 탑재 등 지속적인 고도화를 통해 경기도의회가 전국 지방의회의 디지털 선도 모델로 굳건히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소원AI’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런칭한 배경에는 제이씨지가 개발한 생성형 AI 플랫폼인 'Centras AI(센트라스 AI)'의 기술력이 자리 잡고 있다. Centras AI는 일반적인 범용 AI 플랫폼과 달리, 공공기관, 기초단체, 관공서 등 행정 환경에 최적화된 생성형 AI 챗봇 솔루션이다.
제이씨지는 AI 및 빅데이터 관련 13개의 기술 특허를 보유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공기관의 디지털 전환(DX)에 필수적인 세 가지 강점을 플랫폼에 담았다. 먼저 억대 구축 비용을 절감하는 구독형(SaaS) 모델을 채택하여 공공기관의 초기 투자 부담을 최소화한다. 또한 법령과 조례에 특화된 ‘조문 단위 청킹’ 및 ‘메타데이터 부스터’ 기술로 복잡한 의정 자료 속에서도 정확한 근거를 기반으로 답변을 생성하며 검색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 마지막으로 실시간 API 연동 및 웹소켓 기술을 활용하여 최신 정보의 정확성을 보장하고 빠른 응답 속도를 제공한다.
제이씨지는 이미 경기도 산하 기관에 생성형 AI 챗봇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국내 50여 곳 이상의 공공기관 및 기초단체에 Centras AI 플랫폼 도입을 제안을 마쳤다. 경기도의회 사례를 시작으로 공공 서비스 혁신을 순차적으로 이끌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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