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경제 뉴스 네트워크가 12월 13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신작 <주토피아 2> 가 개봉과 동시에 전 세계 극장가를 휩쓸며 다시 한 번 ‘현상급 흥행작’의 반열에 올랐다. 9년 만에 돌아온 주디 홉스와 닉 와일드의 새로운 모험은 세대를 아우르는 흥행 파워를 입증했다. 주토피아>
<주토피아 2> 는 북미 추수감사절 연휴에 맞춰 지난 11월 26일 개봉했다. 디즈니가 공개한 집계에 따르면, 이 작품은 개봉 17일 만에 전 세계 박스오피스 수익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개봉 첫 5일 동안 북미에서만 1억 5,800만 달러를 벌어들였고, 전 세계 누적 수익은 5억 5,900만 달러에 달하며 애니메이션 영화 역사상 최고 수준의 개봉 성적을 기록했다. 주토피아>
이 같은 성과로 <주토피아 2> 는 전 세계 영화 역사상 개봉 박스오피스 순위 4위에 올랐으며, 2025년 글로벌 개봉 흥행 기록도 새로 썼다. 이는 이전까지 디즈니 애니메이션 <오션스 왕국 2> 가 보유하고 있던 기록을 뛰어넘는 수치다. 오션스> 주토피아>
특히 <주토피아 2> 는 2025년 들어 ‘10억 달러 박스오피스 클럽’에 진입한 세 번째 작품으로 이름을 올렸다. 앞서 이 그룹에 포함된 영화는 디즈니의 또 다른 흥행작 <스타 베이비 스티치> 와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끈 <네자: 마동 소란> 이다. 네자:> 스타> 주토피아>
업계에서는 <주토피아 2> 의 성공 요인으로 전작의 탄탄한 세계관과 캐릭터 파워, 가족 관객과 성인 관객을 동시에 사로잡는 사회적 메시지, 그리고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디즈니의 정교한 배급 전략을 꼽고 있다. 코로나 이후 회복 국면에 들어선 극장 산업에서도 이번 흥행은 애니메이션 장르가 여전히 세계 영화 시장의 핵심 동력임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주토피아>
9년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 번 흥행 정점을 찍은 <주토피아 2> 는,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브랜드 파워와 글로벌 콘텐츠 경쟁력을 재확인시키며 2025년 세계 영화 시장의 상징적인 작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주토피아>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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