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요한·티파니 영 열애 공개! '삼식이 삼촌'으로 만난 두 배우의 연기 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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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요한·티파니 영 열애 공개! '삼식이 삼촌'으로 만난 두 배우의 연기 커리어

에스콰이어 2025-12-15 21:25: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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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식이 삼촌〉에 출연한 배우 변요한과 티파니 영이 열애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두 배우의 연기 커리어를 되짚어 봅니다.



티파니 – 〈시카고〉 록시 하트

배우로 거듭난 소녀시대 티파니 영/ 인스타그램 @tiffanyyoungofficial

배우로 거듭난 소녀시대 티파니 영/ 인스타그램 @tiffanyyoungofficial

소녀시대 티파니가 배우 티파니 영으로 거듭날 수 있었던 사건을 꼽자면, 2021년 뮤지컬 〈시카고〉의 록시 하트를 맡은 순간 부터입니다. 아이돌 출신 배우가 뮤지컬에 도전했다는 것은 가창력이나 퍼포먼스에서의 능력 뿐만 아니라 캐릭터를 해석하고 구조화하는 능력도 갖췄다는 의미인데요. 그런 점에서 〈시카고〉는 티파니에게 도전작이 아니라, 배우 커리어의 기준점이 된 작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록시 하트는 화려한 캐릭터죠. 관심받고 싶은 욕망을 거침없이 드러내고, 집착과 죄의식이 결여된 자기 합리화가 동시에 존재하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복합적인 캐릭터죠. 물론 춤과 노래도 하고요. 티파니 영은 과도한 제스처 대신 동작 사이의 공백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며 범죄자이자 쇼걸인 록시 하트의 캐릭터를 섬세하게 보여줬습니다.


변요한 – 〈자산어보〉 창대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자랑하는 배우 변요한/ 인스타그램 @byunyohan_official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자랑하는 배우 변요한/ 인스타그램 @byunyohan_official

창대는 시대극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청년 지식인은 아닙니다. 그는 배움에 대한 욕망과 현실적 한계, 신분 질서에 대한 분노와 체념이 동시에 공존하는 인물인데요. 변요한은 이 인물을 뜨거운 이상주의자로 그리지 않고, 오히려 감정을 최대한 눌러 담은 상태로 연기했습니다. 사실 변요한의 연기력은 말보다 침묵에서 더 큰 효과를 보여줍니다. 정약전(설경구)과 마주 앉아 학문과 삶의 방향을 이야기하는 장면에서, 감정을 폭발시키지 않고 대신 말의 속도를 늦추죠. 시선을 고정하지 않은 채 흔들리는 표정, 특히 “배우고 싶습니다”라는 대사가 나오기 직전의 정적은 창대라는 인물이 얼마나 많은 생각을 안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흑백 화면 에서 감정을 절제할 수 있는 연기를 보여준 〈자산어보〉는 변요한의 필모그래피에서 가장 성숙한 작품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변요한 – 〈미스터 션샤인〉 김희성

〈미스터 션샤인〉은 변요한에게 대중적 인지도를 폭발적으로 확장시킨 작품이지만, 동시에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김희성은 첫 등장부터 매력을 드러내는데요. 능청스럽고, 거리감을 유지하며, 모든 비극을 한 발짝 떨어져 바라보는 듯한 태도를 취하죠. 전작인 〈미생〉의 한석율이 떠오를 법도 하지만 변요한은 김희성 캐릭터를 끝까지 가볍게 두지 않는습니다. 변요한의 연기가 빛나는 장면은 김희성이 더 이상 농담으로 도망칠 수 없음을 깨닫는 순간들이었습니다. 특히 고애신(김태리)의 선택과 조국의 현실을 직면한 뒤, 홀로 남아 담배를 피우는 장면 등 대사 대신 체념과 책임감이 뒤섞인 미세한 표정은 김희성의 고뇌를 섬세하게 표현한 장면이죠. 김희성은 변요한의 필모그래피에서 가장 사랑받는 캐릭터입니다.


티파니 & 변요한 – 〈삼식이 삼촌〉

배우 변요한과 소녀시대 티파니 영의 열애 소식/ 인스타그램 @tiffanyyoungofficial

배우 변요한과 소녀시대 티파니 영의 열애 소식/ 인스타그램 @tiffanyyoungofficial

〈삼식이 삼촌〉에서 티파니와 변요한 두 배우는 각자의 방식으로 열연을 보여줬습니다. 티파니에게는 〈재벌집 막내아들〉에 이은 두 번째 드라마로 배우로서의 입지를 확장하는 작품이었죠. 변요한이 연기한 김산은 복잡한 인물입니다. 변요한은 야망과 이상이 큰 엘리트를 설득력있게 표현하며 베테랑 배우들과의 앙상블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티파니와 변요한에게 이 작품이 중요한 이유는 두 배우가 이후 교재로 이어졌기 때문인데요. 티파니는 종영 인터뷰에서 극 중 키스신은 “거의 액션신이었다.”며, "호흡을 다르게 찍어야 했기에 테이크를 많이 가서, 입술도 많이 붓고, 액션신처럼 촬영했다"고 촬영 후기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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