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릴까 말까 고민된다면? 안 쓰는 화장품, 사실 다 쓸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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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릴까 말까 고민된다면? 안 쓰는 화장품, 사실 다 쓸모 있습니다

코스모폴리탄 2025-12-15 21:19:09 신고

10초 안에 보는 요약 기사
  • 변질·유통기한 화장품은 과감히 폐기
  • 썬블록은 개봉 후 관리가 핵심 포인트
  • 못 쓰는 화장품의 의외의 재활용법
화장품 정리 | 출처 Getty Image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의식으로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어수선한 주변 정리만큼 의미 있는 것이 없습니다. 내가 살고 있는 공간부터, 옷장, 책장, 그리고 나를 힘들게 하는 관계를 비워내야 새로운 ‘채움’을 기대할 수 있다고 하지요. 모든 걸 한 번에 정리하기 힘들다면, 가장 손쉬운 화장대부터 정돈해 보세요. 화장대는 매일 사용하는 곳이기도 하고, 또 내 피부에 바르는 제품을 모아놓은 곳이니 정기적 점검은 필수입니다. 화장대 정리 시에 유의할 점과 버리기 아까운 제품 재활용법을 소개합니다.

무조건 버려야 할 아이템

화장품 정리 | 출처 Getty Image

화장품에 ‘층 분리’, ‘이상한 냄새’, ‘기름막’ 생겼다면 미련 없이 버려야 합니다. 눈에 보이는 상태나 냄새에 이상이 없더라도 다시 쓰면 안되는 제품군은 유통기한 지난 마스카라, 아이라이너, 쿠션, 립글로스! 세균 번식이 빠른 데다가 연약한 피부인 눈가와 입가에 바르는 것인 만큼 아낌 없이 폐기하세요. 또 쓰다만 썬블록도 무용지물입니다. 자외선 차단제의 활성 성분들은 빛, 공기, 열, 수분에 노출되면 구조가 변형돼서 시간이 지날수록 기능이 떨어지지요. 그러니 개봉 후 6개월이 지났다면 사실상 자외선 차단 기능을 못한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만에 하나 제품에 자외선 차단력이 약해졌다면 피부 노화를 가속화시킬 테니, 안전한 선택을 권해요. 썬블록의 경우 개봉할 때 뚜껑 뒷면이나 바닥에 날짜를 써 두는 것도 유용한 방법입니다. 특히 고온이 지속되는 더운 지역으로 여행 다녀온 썬크림이 있다면, 가급적 그 해 안에 다 쓰는 걸 권장합니다.

유통기한 지난 화장품 '재활용법'

화장품 정리 | 출처 Getty Image

화장대 정리하다 보면, ‘버리긴 아깝고… 그렇다고 쓰기엔 찜찜하다’ 싶은 애매한 화장품들이 꼭 있지요. 그나마 다행인 건, 유통기한 지난 화장품은 피부엔 위험해도 일상에선 쓸모를 줄 수 있습니다. 우선, 클렌징 오일이나 메이크업 리무버는 브러시 세척할 때 아주 좋습니다. 브러시 구석구석에 묻어 있는 잔여 화장품을 잘 녹여 주지요. 알코올이 함유된 스킨이나 토너는 화장솜이나 천에 묻혀 거울이나 유리를 닦아 보세요. 곧바로 반짝반짝 해집니다. 식물성 오일을 함유한 로션이나 크림은 원목 가구나 가죽 표면을 닦아주면 윤기가 살아나지요. 천에 극소량 묻혀서 가죽 가방이나 신발을 부드럽게 문질러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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