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 ♥이나영 이어 이번엔 '친조카'…"잘 지내고 있어" 근황, 직접 등판 NO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배우 원빈의 근황이 또 한 번 제삼자의 입을 통해 전해졌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시언's쿨'에는 이시언을 비롯해 기안84, 이국주, 한가을이 김장에 나선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기안84는 한가을에게 "저 요즘 질문 많이 받을 텐데 원빈 형님 잘 지내냐"고 물었다.

이에 한가을은 수줍은 듯 "네"라고 답했다. 기안84는 "근데 좀 귀찮지 않냐. 이런 질문"이라고 되물었고, 한가을은 "아니다. 질문 많이 안 한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대화를 듣던 이국주는 "왜? 뭐? 나 뭔지 몰라"라며 궁금증을 드러냈고, 한가을은 자신의 삼촌이 원빈이라 밝혔다.

그러자 이국주는 "원빈 님이 삼촌이냐"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앞서 지난 10월, 한가을이 원빈의 조카라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한가을은 원빈의 친누나 딸로, 원빈과는 3촌 관계 친인척이다. 

그는 지난 2022년 김태희 소속사 스토리제이와 전속계약을 맺고 그해 11월 발매된 남영주의 디지털 싱글 '다시, 꿈'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첫 발을 뗐다. 최근에는 MBC 드라마 '달까지 가자'에서 마론제과 마케팅팀 인턴 장예진 역을 맡아 활약했으며, 내년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월간남친'에도 합류했다. 

이 가운데 원빈의 근황이 제삼자를 통해 다시 한번 전해져 눈길을 끈다. 원빈이 직접 나서지 않고 타인의 입으로 근황이 알려지는 모습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꾸준히 간접적으로 소식이 전해지고 있어 아쉬움도 따른다.



이처럼 원빈의 근황이 전해질 때마다 대중의 관심은 자연스레 그의 복귀 여부로 이어진다. 특히 "그래서 작품은 언제?"라는 질문은 오랜 시간 반복돼온 궁금증이다. 아내 이나영이 "곧 나오겠죠"라고 답한 것도 벌써 2년 전이다. 

이나영은 지난 2023년 웨이브 오리지널 '박하경 여행기' 인터뷰에서 원빈의 복귀와 관련한 질문에 "그러니까요. 저한테 얘기를 하시더라"라고 너스레를 떨며 "그분도 열심히 보고 있다. (작품에) 관심이 있고 많이 보고 그런다. 나오시겠죠. 좀만 더 기다려달라"고 전한 바 있다.

원빈은 2010년 개봉한 영화 '아저씨' 이후 작품 활동을 멈춘 상태다. 대신 광고 활동은 활발히 하고 있다. 올해 1월에는 한 화장품 브랜드의 광고에 등장했고, 10월에는 샤브샤브 브랜드 전속 모델로 모습을 드러냈다. AI 같은 비주얼은 건재했지만, 그의 이름은 여전히 작품이 아닌 광고 등 외적인 활동으로만 소환되고 있다. 

아내 이나영이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것과는 다른 행보다. 이나영은 내년 국내외 영화제 출품을 준비 중인 단편영화 '신원미상'(감독 조희수)에 출연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한가을 계정, 이시언 채널, 샤브20 


장인영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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