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께 따뜻한 밥 한 끼 대접하면 그게 가장 큰 인사라고 생각했어요.”
포천시 군내면에서 식당 ‘돌담집’을 운영하는 김갑수 대표가 연말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김 대표는 14일 군내면에 위치한 돌담집 2호점에서 지역 어르신 300여명을 초청해 갈비탕을 대접하는 연말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기에 지역 어르신에게 따뜻한 식사와 정을 전하고 싶다는 김 대표의 뜻에서 출발했다.
이날 돌담집 2호점은 식당을 넘어 어르신들이 함께 모여 안부를 나누는 마을 사랑방 역할을 했다. 어르신들은 정성껏 준비된 식사를 나누며 담소를 이어갔다.
행사는 탤런트 겸 영화배우이자 안정훈 골프TV 회장인 안정훈씨와 함께 진행됐으며, 이 자리에서는 포천시 유소년 골프 선수 4명에게 각각 50만원의 장학금도 전달됐다. 또 ㈔한국장애인문화경기도협회 용인·성남·광주지부를 비롯해 ㈜파크조경, ㈜백향우드, 안성시 연화마을 등 여러 단체와 기업이 생활용품과 방한용품을 후원하며 나눔에 동참했다.
김갑수 대표는 “연말을 맞아 어르신들께 따뜻한 한 끼라도 대접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대표는 올해 2월에도 어르신들을 초청해 만둣국 나눔 행사를 진행하는 등 평소 반찬 봉사와 취약계층 지원을 이어오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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