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인공지능 기술 활용 촉진과 신뢰성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범국가적 AI·디지털 전환(AX/DX) 전략에 발맞춰, 공공기관의 AI 기술 도입 및 활용 활성화와 지역 균형적 확산 등을 지원하기 위한 상호 협력 체계 마련에 초점을 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의 ICT 업무 특성을 기반으로 ▲공공·산업 AI 확산 지원 ▲AI 기반 민관 협업 및 기업 지원 행사 개최 ▲AI 윤리·안정성 등 신뢰성 제고 ▲국내외 AI 기술·동향 정보수집 및 인력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황종성 NIA 원장은 "AI 기술이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고 있는 만큼, 두 기관이 협력하여 AI 도입과 활용을 촉진하고, 이를 통해 공공 서비스 혁신과 디지털 미디어 분야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NIA는 이번 KCA와의 협력으로 ICT 분야의 실질적인 공공 AI 활용 모델을 앞장서서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상훈 KCA 원장은 "디지털 주권과 미래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AI 기술은 더 이상 특정 산업에 국한된 영역이 아니라, 국가 경쟁력의 핵심 인프라"라며 "글로벌 AI 3대 강국의 실현을 위해 공공기관 간 협력을 통한 역량 결집으로 신뢰할 수 있는 AI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