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보아가 아버지의 직업이 치과의사로 알려지며 금수저 출신임이 밝혀져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대전에서 치과를 운영하는 조보아의 부친은 딸이 연예인임을 드러내지 않으려 노력해온 것으로 전해지며, 동네 사람들조차 그 사실을 잘 모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5월 19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넷플릭스 시리즈 '탄금'의 주역인 조보아와 엄지원, 박병은이 출연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배우 엄지원은 조보아에 대해 "사람 자체가 사랑스럽고 밝은 에너지를 갖고 있는 따뜻한 기운의 배우"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박병은도 "촬영 중에 엄지원 씨가 조보아는 가족들에게 진짜 사랑 많이 받고 자란 사람 같다고 했다"며 조보아의 성장 환경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이어 엄지원이 "아빠 덕분에 건치 연예인이 됐다"고 말하자, MC 신동엽이 "조보아의 아버지가 치과의사"라고 덧붙이며 그녀의 가족 배경이 공개됐습니다. 조보아는 쑥스러워하면서도 "사랑을 정말 많이 받았다. 두 딸을 키우셔서 가족끼리 단합도 진하고 결속력도 강하다"며 가족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습니다.
조보아의 아버지는 대전 유성구에서 치과의원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치과의사는 상위 1% 고소득 전문직으로 손꼽히며, 이는 조보아가 어려서부터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했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조보아의 부친은 딸의 연예인 활동에 대해 병원 내에서 전혀 드러내지 않으며, 조보아의 사진이나 사인 등을 비치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동네 주민들도 조보아가 치과 원장의 딸인지 잘 모르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조용하고 절제된 태도는 조보아가 스크린에서 보여온 소박하고 편안한 이미지와도 맞닿아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치과의사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조보아는 치아 관리를 철저히 해온 것으로도 유명하며, 앞니 교정을 원했던 당시 자연스러운 치아 형태를 유지하길 바랐던 아버지의 권유에 따라 교정을 하지 않았다는 에피소드도 있습니다.
조보아는 대전 유성구 노은동에서 자란 뒤 승무원을 꿈꾸며 한서대학교 항공관광학과에 입학했습니다. 하지만 배우라는 직업에 매력을 느끼면서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로 진학했고, 2012년 tvN 드라마 '닥치고 꽃미남 밴드'에 주연으로 캐스팅되며 본격적으로 데뷔했습니다. 당시 조보아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연기를 시작했고, 어려운 경험 이후 오기와 욕심이 생겨 오디션을 많이 보게 됐다"고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데뷔 이후 조보아는 '닥치고 꽃미남 밴드', '내 딸 서영이', '구미호뎐', '군검사 도베르만', '탄금', '구미호뎐1938' 등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왔습니다. 특히 올해 5월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탄금'에서는 13년 만의 사극 도전으로 주목받았으며, 이후 tvN '구미호뎐1938'에서도 열연을 펼쳤습니다.
조보아는 지난해 10월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했으며, 지난달 25일 소속사를 통해 결혼 1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습니다. 소속사 엑스와이지 스튜디오는 "조보아에게 소중한 새 생명이 찾아왔다"며 "축복하는 마음으로 지켜봐 달라"고 밝혔습니다. 출산 시기 등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조보아는 현재 안정적인 태교에 집중하고 있으며 복귀 후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조보아의 금수저 출신 사실이 알려지며 팬들 사이에서는 "그래서 더 겸손하고 따뜻한 이미지를 갖고 있었구나", "부모님의 교육 방식이 훌륭했던 것 같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환경에서 자랐지만 자신의 능력으로 연예계에서 자리를 잡아온 조보아의 행보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출산과 육아를 거쳐 스크린으로 돌아올 조보아의 모습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는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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