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이 우즈베키스탄과 튀르키예를 공식 방문해 중앙아시아 및 중견국 협력 강화를 위한 의회 외교에 나선다.
15일 국회의장실에 따르면 우 의장은 이날부터 20일까지 5박6일간 중앙아시아 지역을 방문한다. 우 의장은 이번 순방 기간에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제3차 한-중앙아시아 국회의장 회의에 참석해 중앙아시아 각국 의회 수장들과 글로벌 현안을 논의한다. 회의 의제는 ‘인간의 존엄, 사회적 정의 및 환경 보호를 위한 협력’으로 우 의장은 해당 의제에 부합하는 국회의 역할과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우 의장은 또 우즈베키스탄의 탄질라 나르바예바 상원의장과 누르딘존 이스마일로프 하원의장을 예방하고 우즈베키스탄 내 대규모 인프라 사업에 대한 우리 기업의 진출 확대 방안과 핵심 광물 공급망 구축, 공적개발원조(ODA)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이어 튀르키예를 방문, 누만 쿠르툴무쉬 국회의장 등 최고위급 인사들과 만나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우리 기업의 전략산업 참여와 실질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순방에는 더불어민주당 홍기원(평택갑)·윤건영·최기상·천준호·임미애 의원과 조국혁신당 정춘생 의원 등이 동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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