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희망재단(이사장 박상희, 이하 희망재단)이 농림축산식품 분야로 진출하려는 청년 인재를 대상으로 ‘2026년 1학기 청년창업농장학금’ 신청 접수를 오는 12월 22일부터 내년 1월 8일까지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청년창업농장학금은 등록금 전액과 학업장려금 250만원을 지원하는 제도로, 농식품 산업에서 활동할 유망 청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희망재단은 이번 학기에 약 74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신청은 재단 누리집(www.rhof.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4년제 대학 3·4학년, 전문대 및 농업계 대학 1학년 2학기 이상 재학생 가운데 1986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만 40세 미만 청년이다. 직전 학기 12학점 이상 이수, 성적 70점 이상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영농 또는 농림축산식품 분야 취·창업을 희망하는 대학생이면 신청할 수 있다.
장학생으로 선발될 경우, 졸업 후 장학금 수혜 기간만큼 농식품 분야에 의무적으로 종사해야 한다.
신청 기간은 2025년 12월 22일 오전 10시부터 2026년 1월 8일 오후 5시까지이며, 선발 결과는 2026년 2월 10일 희망재단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누리집과 상담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한국농어촌희망재단은 농어촌 복지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장학사업, 농어업 현장 실습, 취·창업 연계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농번기 돌봄지원, 가락시장 도매법인과의 공익활동 등 농어촌 상생을 위한 신규 사업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
곽준영기자 jykwak@justeconomi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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