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박나래 갑질 논란에 재조명된 과거 발언..."매니저 대리운전? 요즘 세상에 말이 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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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박나래 갑질 논란에 재조명된 과거 발언..."매니저 대리운전? 요즘 세상에 말이 되냐"

원픽뉴스 2025-12-15 16:52: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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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나래의 매니저 갑질 논란이 연일 확산되는 가운데, 가수 장윤정의 과거 발언이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박나래가 전 매니저들로부터 직장 내 괴롭힘과 사적 심부름 강요 등의 의혹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한 시점에서, 장윤정이 보여준 매니저를 대하는 태도가 대조적이라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6월 유튜브 채널 '도장TV'에 게재된 영상에서 장윤정은 식당에서 소주를 마시던 중 동행한 매니저에게 "대리해?"라고 물었습니다. 대리운전 기사를 부를 것인지 묻는 질문이었으나, 매니저가 사양하자 장윤정은 "2분 줄 테니까 고민해 봐"라며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어 장윤정은 "댓글을 보니까 매니저와 함께 술을 마시고 매니저가 대리기사를 부르는 걸 신선하게 받아들이는 분들이 많더라"며 놀라움을 표했습니다. 그러면서 "요즘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술 마시는데 매니저 보고 기다리라고 하느냐"고 반문했습니다.

제작진이 "그런 세상이다"라고 맞장구치자, 장윤정은 더욱 단호한 목소리로 "그건 안 된다.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어 "매니저를 보내고 자기 혼자 술 먹고 알아서 집에 가야 한다"며 "그렇게 안 하면 고용노동청 같은 곳에 신고당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당시만 해도 큰 주목을 받지 못했던 이 발언은, 최근 박나래의 매니저 갑질 의혹이 불거지면서 다시금 조명을 받고 있습니다.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로부터 24시간 대기 강요, 파티 뒷정리와 술자리 강제 동원, 안주 심부름 및 병원 예약과 대리처방 등 의료 관련 사적 업무 지시 등의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은 이러한 직장 내 괴롭힘과 금전 문제를 이유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예고한 상태입니다. 여기에 더해 박나래가 무면허 의료인으로 추정되는 이른바 '주사 이모'로부터 불법 의료 행위를 받았다는 의혹까지 제기되면서 논란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박나래는 2023년 11월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대만 촬영 당시 제작진의 허락 없이 '주사 이모'를 동행시켰다가 숙소에서 발각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박나래는 매니저에게 "이거 문제 되는 거다", "한국에 알려지지 않길 바란다", "회사에서도 절대 알면 안 된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보내며 입단속을 요구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장윤정은 1980년생으로 올해 45세이며, 2003년 '어머나'로 데뷔한 이후 트로트 가수로서 꾸준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2013년 KBS 아나운서 출신인 도경완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부부가 함께 운영하던 유튜브 채널 '도장TV' 외에 최근에는 개인 채널 '장공장장윤정'도 개설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박나래는 지난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웃음과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애쓰는 방송인으로서 민폐를 끼칠 수 없다"며 "모든 것이 깔끔하게 해결되기 전까지 방송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MBC '나 혼자 산다', tvN '놀라운 토요일' 등 그가 오랫동안 출연해온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하차가 결정됐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에서는 장윤정의 과거 발언을 재조명하며 "저렇게 실천하지 못하더라도 그런 생각을 갖는 것 자체가 정상"이라는 반응과 함께 "장윤정이 오랫동안 사랑받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매니저를 대하는 자세가 이렇게나 다를 수 있구나" 등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업계 관계자들은 연예인과 매니저의 관계에 있어 상호 존중과 합리적인 근무 환경 조성이 필수적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한 관계자는 "매니저는 단순히 일정을 관리하는 사람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동료"라며 "건강한 관계가 형성돼야 장기적으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장윤정과 박나래의 대조적인 태도가 화제가 되면서, 연예계 전반의 매니저 처우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박나래 논란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그리고 이번 사건이 연예계 고용 문화 개선의 계기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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