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경기도교육연구원은 '교육데이터 인사이트'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 정책의 시대적 적합성을 반영하는지에 대해 81%가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교육데이터 인사이트는 연구원이 수행한 여러 연구와 패널조사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기초·기본학력, 디지털 역량, 학교 자율 역량, 지역 협력 등 주요 지표를 분석한 결과를 시각화한 것으로 2주에 1차례 발행돼 도교육연구원과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도교육연구원이 최근 교원 등 222명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정책의 시대적 적합성 반영 여부 외에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으로 제작되었는지, 경기도 교육 실태 해석에 도움이 되는지, 업무 수행 및 연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지 등을 물었다.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제작 여부에 대해서는 79%가 긍정적으로 답변했고, 경기도 교육 실태 해석에 도움이 된다는 답변은 81%, 업무 수행 및 연구에 도움이 된다는 답변은 76.5%로 각각 나타났다.
도교육연구원은 교원·정책 담당자·연구자 등 이용 주체가 다양한 만큼 대상별 맞춤형 콘텐츠 체계를 구축하고 분석 결과 제시와 함께 변화의 원인과 의미를 담은 심층 분석 결과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진숙 원장은 "교육데이터 인사이트는 정책 효과 검증을 위한 공적 기준의 역할과 책임 있는 정책 운영 및 효율적 교육 자원 배분을 위한 근거를 제공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정책 입안자와 교육 주체가 인사이트 제작 과정에 참여하도록 소통 창구를 구축해 정책 분석과 학교 개선이 선순환적으로 이뤄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zorb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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