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클롭 선임해라” 前 구단주의 황당 제안…英 매체는 “사실상 불가능” 냉정 전망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토트넘! 클롭 선임해라” 前 구단주의 황당 제안…英 매체는 “사실상 불가능” 냉정 전망

인터풋볼 2025-12-15 16:35:05 신고

3줄요약
사진=토트넘홋스퍼뉴스
사진=토트넘홋스퍼뉴스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위르겐 클롭을 선임해야 한다는 주장이 등장했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15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전 구단주 앨런 슈거가 클롭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하라고 야심하게 요구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14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에 위치한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를 만나 3-0으로 패배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11위가 됐다.

이날 토트넘은 전반 28분 만에 아치 그레이의 실수로 실점했다. 후반 5분엔 칼럼 허드슨-오도이의 슈팅이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34분엔 이브라힘 상가레에게 실점했다. 토트넘은 교체 카드를 사용하며 반전을 노렸으나 패배했다.

경기 후 토트넘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향한 팬들의 분노가 폭발했다. 영국 ‘골닷컴’에 따르면 한 팬은 “끔찍하고 창피하다. 지난 6년간 감독을 선임하고 경질해 온 우리의 처참한 기록 때문에 프랭크 사가는 필요 이상으로 오래 가겠지만, 답이 아니라는 걸 모두가 볼 수 있다”라고 전했다.

다른 팬들도 “나에겐 여기까지다. 프랭크 아웃. 이런 패배에서 우리가 어떻게 회복할지 모르겠다. 개선의 조짐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불행히도 이 실험은 잘못됐다. 안 됐지만 프랭크는 떠날 때다”, “프랭크는 내가 본 것 중 최악의 축구를 보여줬다. 계속될 수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런데 충격적인 주장이 나왔다. ‘토크 스포츠’에 따르면 1991년부터 2001년까지 토트넘 공동 구단주였던 슈거는 토트넘이 클롭을 선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루이스 가문의 막대한 재선을 고려할 때, 1월에 클롭을 고용한다면 윈윈 상황이 될 거라”라고 밝혔다.

매체는 “루이스 가문은 토트넘의 최대 주주인 ENIC 그룹을 소유하고 있다. 조 루이스는 순자산이 69억 달러(약 10조 1,671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클롭을 선임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할지 모른다”라고 바라봤다.

이유가 있다. 클롭은 리버풀 지휘봉을 내려 놓은 뒤 여러 팀과 연결됐다. 그럼에도 그는 “앞으로 몇 년 안에 내가 감독직을 맡을 거라는 이야기가 있다면 그건 전부 헛소문이다. 분명히 말하겠다”라며 못을 박았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