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는 올해 ‘신협 어부바 헌혈 캠페인’을 통해 모은 헌혈증서 1천500매와 후원금 500만원을 지난 12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신협은 백혈병·소아암 환우들을 돕기 위해 2013년부터 전국 신협 임직원과 조합원이 참여하는 ‘신협 어부바 헌혈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로 13년째를 맞은 이번 캠페인의 누적 헌혈증서는 2만2천200매, 후원금은 5천800만원이다.
이번 전달식은 서울 마포구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서 진행됐으며, 박규희 신협행복나눔부문장과 허인영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기부된 헌혈증서와 후원금은 치료 과정에 어려움을 겪는 백혈병·소아암 환우들의 의료비 및 회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규희 신협 행복나눔부문장은 “전국 신협 임직원뿐 아니라 조합원들까지 마음을 모아 참여해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었다”며 “신협은 앞으로도 생명 존중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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