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경기도 제1호 지방정원 세미원의 국가정원 승격을 위한 정책적 지원과 경기도민 등에 대한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지난 12일 경기도의회 1층 로비에서 국가정원 도약을 위한 기획전을 개최했다.
17일까지 이어지는 전시회는 세미원이 지속가능한 생태관광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민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군과 세미원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정원문화 관광명소’로서의 가치와 역할을 소개하고 자연과 예술, 사람의 조화가 빚어내는 세미원의 사계절 풍경을 홍보하고 있다. 세미원의 특색을 담은 전시 콘텐츠를 통해 치유와 휴식의 정원이라는 매력도 전달한다.
이번 기획전에선 ▲생태 정원의 회복 과정 ▲한국 정원 조형의 사유적 가치 ▲국가정원으로 나아가는 비전 등을 세미원의 과거·현재·미래를 잇는 ‘생명의 정원’이란 여정을 통해 생생하게 전달한다.연꽃과 수생식물, 두물머리의 변화, 생태 복원의 현장 사례 등 세미원의 다양한 자료도 공개한다.
백난영 세미원 대표는 “세미원이 국가정원 도약을 목표로 진행해 온 주요 성과를 경기도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기획했다”며 “내년 세미원에서 개최되는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국가정원 추진의 전환점이자 정원문화 확산과 생태계 회복, 지역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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