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조기착공을 위해 경기와 충북 지자체 6곳과 손을 맞잡았다.
15일 시에 따르면 시는 용인·성남·광주·안성시와 충북 청주시, 진천군 등 지자체 6곳과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조기 착공을 위한 행정협의체 구성·운영에 관한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10월 열린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조기추진 결의대회’ 이후 관련 지자체 간 공동 대응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시는 관련 지자체와 협력해 국토교통부 및 한국개발연구원 등 관련 기관에 공동 대응한다.
또 사업계획에 시 여건과 청주국제공항 접근성 개선 등 시민 편의가 우선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협의체 운영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각 지자체도 행정협의체 구성 및 운영과 조기 착공을 위한 공동 대응에 협력하기로 했다.
중부권 광역급행철도는 서울 잠실에서 출발해 청주국제공항까지 연결되는 약 134㎞의 철도노선이다.
국토부는 8월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에 이번 사업에 대한 민자적격성 조사를 의뢰한 뒤 조사를 진행 중이다.
시는 향후 철도 연계 계획 및 교통 인프라 여건 변화에 대응해 동탄역을 경기남부철도 주요 거점으로 육성하고 도시 경쟁력 확보 및 지속가능한 도시 건설을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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