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단고기 논란"...불지핀 대통령 발언? 대통령실 '연구 지시 절대 아냐' 전면 부인(+유사 역사학, 역사 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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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단고기 논란"...불지핀 대통령 발언? 대통령실 '연구 지시 절대 아냐' 전면 부인(+유사 역사학, 역사 왜곡)

살구뉴스 2025-12-15 16:05: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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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업무보고 과정에서 역사 교육과 관련해 특정 사서를 직접 언급한 사실이 알려지며 온라인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학계에서 위서 논란이 끊이지 않는 서적과 관련된 용어를 직접 사용하면서, 정부가 특정 역사관을 옹호하거나 연구를 독려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쏟아졌는데요.

대통령실은 이에 대해 즉각 해명에 나섰으며, 당시 대화는 역사 교육의 현황을 파악하고 다양한 시각을 확인하는 차원의 질의였을 뿐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이번 환단고기 논란은 단순한 해명을 넘어 역사학계와 정치권의 이념 대립으로 번질 조짐을 보이고 있어요.

 

업무보고 중 튀어나온 '환빠' 용어... 환단고기 논란의 발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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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최근 동북아역사재단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박지향 이사장에게 역사 교육의 민감한 지점을 질문했습니다.

대통령은 "역사 교육 관련해서, ‘환빠’ 논쟁이 있죠?"라고 물으며 학계와 대중 사이의 갈등 요소를 직접 거론했는데요.

여기서 사용된 ‘환빠’라는 표현은 해당 사서를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이들을 비하하는 은어로, 대통령이 이를 공식 석상에서 언급한 것 자체가 환단고기 논란을 가중시키는 기폭제가 되었습니다.

당시 현장에 있던 관계자들은 대통령이 우리 역사를 바라보는 대중의 다양한 시각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구체적인 언급은 곧바로 정부의 역사 인식에 대한 의구심으로 이어지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전문 연구자 주장이 설득력 있다"... 역사 인식 재확인한 재단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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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질문에 대해 박지향 이사장은 학계의 정설을 바탕으로 단호하면서도 신중한 입장을 견적했습니다.

박 이사장은 "(환빠) 그분들보다는 전문 연구자들의 이론과 주장이 훨씬 더 설득력 있다"며 해당 서적을 정사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취지를 분명히 했어요.

이는 주류 사학계가 견지해온 역사 인식을 재확인한 것으로, 대통령의 질문이 정책적 지시로 이어지는 것을 경계한 발언으로 풀이됩니다.

이후 대통령은 "결국 역사를 어떤 시각에서 볼 것이냐에서 근본적인 입장 차이가 있는 것 같다"고 말하며 대화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이러한 주고받음은 결과적으로 환단고기 논란을 잠재우기보다, 국가 통치권자가 해당 사안을 비중 있게 다루고 있다는 인상을 남겼습니다.

 

대통령실의 긴급 해명, "유사역학 옹호나 지시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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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확산되자 대통령실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당시 발언의 진의를 왜곡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대통령실은 "대통령의 발언은 학계에서 논쟁이 되는 부분을 파악하기 위한 질문이었을 뿐, 연구를 지시하거나 특정 역사관을 지지한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일각에서 제기하는 유사역학에 힘을 실어주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비판에 대해서도 "사실무근"이라며 강하게 반박했는데요.

정부 정책의 방향은 철저히 과학적이고 고증된 사료에 근거하며, 이번 환단고기 논란은 소통 과정에서의 해프닝일 뿐이라는 입장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이 직접 '환빠'라는 용어까지 사용한 점은 역사 인식의 균형성에 대한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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