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강득구, 與최고위원 출마…"친명·친청은 언론 프레임...우리는 모두 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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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강득구, 與최고위원 출마…"친명·친청은 언론 프레임...우리는 모두 친명"

폴리뉴스 2025-12-15 15:19:22 신고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이 15일 국회 소통관에서 최고위원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이 15일 국회 소통관에서 최고위원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5일 당 최고위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당정대 간의 조율자로서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정부 성공, 국민의힘 청산, 지방선거 압승이라는 과제를 온몸으로 책임지기 위해 민주당 최고위원에 출마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금 이재명 대통령님은 내란세력이 남긴 혼란과 상처를 걷어내고 민생 개혁을 과감하게 추진하고 있다"며 "그러나 대통령 혼자서는 개혁을 완성할 수 없다. 당청(당과 청와대의) '원팀'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저 강득구는 이 대통령님을 성남시장 시절부터 가까이에서 함께했다"며 "이 대통령이 민주당 대표였던 시절에는 당 수석사무부총장으로 당 운영을 함께 했다. 그 경험으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흔들림 없이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지선에서 국힘 심판해야"

그러면서 "이 자리에서 분명히 말씀드린다. 국민의힘은 반드시 청산돼야 한다"며 "내란동조의 책임은커녕 반성도 쇄신도 없는 국민의힘, 국민주권정부의 민생 개혁을 발목 잡는 국민의힘, 국민의힘은 반드시 국민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압도적으로 이겨야 한다"며 "그것이 국민의힘을 심판하고, 내란세력을 청산하는 가장 확실한 길"이라고 했다.

이어 3선 경기도의원과 경기도의회 의장, 경기도부지사를 지낸 이력과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 초대 공동대표로 활동한 점을 언급하며 "이를 토대로 지방선거 압승을 이끌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확실한 전투력, 확실한 충심이 있는 강득구가 나서겠다"며 "강력한 원팀을 위해 '강펀치 강득구'가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친명·친청은 언론 프레임"

강 의원은 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이번 보선이 이른바 친명·친청(친정청래) 구도로 비치는 것에 대해 "우리 당은 친명이다. 우리 당은 하나라는 입장에서 이번 보궐선거에 나온 분들이 한 마음으로 선의의 경쟁을 하는 것"이라며 "친명·친청 구도는 언론이 만든 프레임이고 우린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 하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출마선언에 함께 온 의원들이 캠프에서 함께 하느냐는 질문엔 "저는 캠프가 없다. 우리는 큰 틀에서 민주당 원팀"이라며 "민주당은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함께한다는 입장 속에서 오늘 함께 한 거기 때문에 캠프라는 개념은 맞지 않다"고 말했다.

'당정대(당·정부·대통령실) 간 엇박자가 나온다'는 비판엔 "현상적으로 그런 부분이 보일 수 있지만 그것이 의도를 갖고 그랬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고 했다.

한편 이날 출마선언에는 김준혁·권칠승·김문수·김우영·김태선·민병덕·박홍배·윤종군·이연희·이용우·이재강·박성준·송재봉·채현일·이정헌 의원이 함께 참석했다.

내년 1월 11일 치러지는 민주당 최고위원 보선은 전현희·김병주·한준호 의원이 6월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최고위원직을 사퇴하며 치러지게 됐다.

<12.15. 강득구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출마선언문 전문>

일사불란 집권당! 일사불란 지도부! 

내란청산 강속구! 당청원팀 강득구! 

이재명정부 성공, 국민의힘 청산, 지방선거 압승을 이뤄내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민주당 당원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

이재명 국민주권정부 성공! 국민의힘 청산! 내년 지방선거 압승! 이 3가지는 지금 우리가 완수해야 할 시대적 과제입니다.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민주당이 해야 할 역사적 책무입니다. 

저는 이 과제를 온몸으로 책임지기 위해, 민주당 최고위원에 출마합니다. 

지금 이재명 대통령님은 내란세력이 남긴 혼란과 상처를 걷어내고, 민생 개혁을 과감하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통령 혼자서는 개혁을 완성할 수 없습니다. 

당청원팀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민주당이 함께 움직일 때,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가 만들어집니다. 

저 강득구는 이재명 대통령님을 성남시장 시절부터 가까이에서 함께했습니다. 

경기도의회 의장과 경기도 부지사로 지방자치 현장에 함께 있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님이 민주당 대표 시절에는 당 수석사무부총장으로 당 운영을 함께 책임졌습니다. 

그 경험으로, 이제 이재명정부의 성공을 흔들림 없이 뒷받침하겠습니다. 

저는 정치의 매 순간, 늘 명분과 원칙을 지켰습니다. 

시대가 요구할 때는 누구보다 먼저 나섰습니다. 

서슬퍼런 윤석열 정권에서 양평공흥지구, 서울양평고속도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김건희 집사게이트 의혹까지 김건희 일가의 비리를 가장 먼저 공론화했고 이슈화했습니다. 

저 강득구는 윤석열 탄핵을 민주당에서 가장 먼저 주장했습니다. 

고소·고발을 여러 건 당했지만,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결코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할 말은 하고, 싸울 때는 싸웠습니다. 

이런 저를 누군가는 '내란 강펀치! 최강 강득구'라고 불렀습니다. 

그 강펀치는 지금도 변함없습니다. 

이 자리에서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국민의힘은 반드시 청산되어야 합니다. 

내란동조의 책임은커녕 반성도 쇄신도 없는 국민의힘, 

국민주권정부의 민생 개혁을 발목 잡는 국민의힘, 국민의힘은 반드시 국민의 심판을 받아야 합니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압도적으로 이겨야 합니다. 

그것이 국민의힘을 심판하고, 내란세력을 청산하는 가장 확실한 길입니다. 

지방선거를 이기기 위해서는 현장형 최고위원이 필요합니다. 

저는 3선 경기도의원과 경기도의회 의장, 경기도 부지사를 지냈습니다.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 초대 공동대표로 지방정치인을 하나로 묶었습니다. 

지방의회 독립성을 강화하는 지방의회법 제정안을 대표발의했습니다.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구호가 아니라 법과 제도로 지방자치를 실천해 왔습니다. 

저 강득구, 제 경험을 바탕으로 지방선거 압승을 이끌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민주당 당원 동지 여러분! 

저는 20대 평당원으로 시작해 한결같이 민주당과 함께해왔습니다. 

시간이 흘러도 강득구는 강득구입니다. 

민주당 당원 동지들이 아는 강득구답게 제대로 싸우고 제대로 일하겠습니다. 

국민과 당원의 눈높이로 진정성있게 소통하겠습니다. 

당원주권시대에 맞는 강력한 소통플랫폼을 구축하겠습니다. 

당원과 함께, 당원을 위해, 국민을 위해 민주당을 더 단단히 만들겠습니다. 

이재명 국민주권정부의 성공! 반드시 뒷받침하겠습니다. 

국민의힘 청산! 지방선거 압승! 반드시 해내겠습니다. 

이 3가지를 가장 확실하게 실현할 사람, 저 강득구입니다. 

이재명 대통령님을 중심으로 내란세력을 청산하고 일사불란하게 단합하겠습니다. 

민주당은 일사불란한 집권당이 되어야 합니다. 

일사불란한 지도부가 필요합니다. 

확실한 전투력, 확실한 충심이 있는 강득구가 나서겠습니다. 

강력한 원팀을 위해 강펀치 강득구가 나서겠습니다. 

강펀치 강득구를 최고위원으로 선택해 주십시오!

2025.12.15.

국회의원 강득구

[폴리뉴스 안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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