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제주도의회가 올해 마지막 회기를 열고 안건 심사에 나선다.
도의회는 1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의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현안을 점검하는 제445회 임시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제주도가 제출한 '2025년도 제3회 제주도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정 예산액 8조1천910억원보다 1.52%(1천245억원) 감소한 8조665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제주도교육청이 제출한 '2025년도 제2회 제주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정 예산액 1조6천327억원 대비 2.9% (473억원) 줄어든 1조5천854억원 규모다.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 추경안은 16일 각 상임위원회, 17∼18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19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도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의원발의 의안 33건, 도지사 제출 의안 41건, 교육감 제출 의안 3건을 포함한 안건 77건을 심의한다.
이상봉 의장은 "올해 마지막 회기인 만큼 도민 시각에서 예산과 의안을 면밀히 점검하고 새해 도정 운영의 방향을 가다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재정 여건이 녹록지는 않지만, 도민 일상과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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