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남원시는 남원의료원 인근에 1.5㎞ 길이의 무장애 나눔 길을 만들었다고 15일 밝혔다.
무장애 나눔 길은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의 보행 약자가 편리하게 숲을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한 길이다.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된 사업으로, 총 14억원을 투입해 목재 데크로 길을 만들고 안전 난간, 의자 등을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남원의료원 환자 및 보호자와 함께 내년 운영에 들어가는 공공 산후조리원의 산모들이 두루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자연과 시민의 삶을 연결하는 자연친화형 보행 환경을 지속해서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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