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는 2025년 산림 내 사업 과정에서 수집한 미이용 산림 부산물을 활용한 ‘사랑의 땔감 나눔’ 행사를 벌였다.
15일 구에따르면 국산 목재 자원 순환 이용을 촉진하고, 화목 난로를 사용하는 저소득층, 취약계층 겨울철 난방 부담을 덜어주고자 행사를 기획했다.
구 공원녹지과에서는 작전동 등 산림사업 작업지에서 수집한 입목 부산물을 난방용 에너지 자원으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땔감으로 제작했다. 이를 통해 지난 11월 말부터 12월 중순까지 총 70㎥ 땔감을 지역 내 17가구에 전달했다.
구는 이번 나눔이 취약계층의 난방 부담 완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미이용 산림 바이오매스의 재활용이 산림의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과국산목재에 대한 중요성을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구 관계자는 “겨울철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나눔 활동을 지속해 지역사회에 온기를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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