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감과 전문성으로 육군 관사 공동육아나눔터를 운영해 온 경동대 산학협력단이 최근 군인 가족의 육아 부담을 덜어 안정적 군생활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육군참모총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15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경동대 산학협력단은 현재 5개 이상의 육군 관사 공동육아나눔터를 수탁 운영 중이다. 이들 시설은 벽·오지 장병과 군무원 가정의 육아에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지역과 군의 상생 기반 확립 및 안전돌봄 환경 구축 등에서 줄곧 우수한 평가를 받아 왔다.
육군은 이번 감사장에 경동대가 이전부터 보여준 군인 가족에 대한 적극적 행복 지원, 건강한 가족문화 형성 등을 주요 공로로 명시했다. 육군참모총장이 직접 대학에 감사장을 수여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경동대 산학협력단은 앞으로도 ▲맞춤형 영유아 돌봄 프로그램 개발 ▲가족친화형 공동체 프로그램 운영 ▲군 가족의 심리·발달 지원 연계 서비스 확대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군 관사 공동육아나눔터를 총괄하는 신인섭 경동대 기획부총장은 “군 관사 공동육아나눔터 운영은 단순 위탁사업이 아니다. 국가에 헌신한 장병과 가족에 대한 지원은 공공적 책무”라며 “전문성과 책임감으로 군 공동육아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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