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창피하다”…10년 만에 프리미어리그서 더비 패배→“완전 엉망이었어, 받아들이기 힘든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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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창피하다”…10년 만에 프리미어리그서 더비 패배→“완전 엉망이었어, 받아들이기 힘든 경기”

인터풋볼 2025-12-15 14:1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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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 브루노 기마랑이스가 프리미어리그에서 선덜랜드에 10년 만에 패배한 뒤 실망감을 드러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14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선덜랜드에 위치한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에서 선덜랜드에 0-1로 패배했다.

뉴캐슬과 선덜랜드의 경기는 타인위어 더비라고 불린다. 지난 2015-16시즌 이후 뉴캐슬이 강등되고, 2016-17시즌엔 선덜랜드가 강등되면서 두 팀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맞대결을 펼치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을 앞두고 선덜랜드가 승격하면서 무려 10년 만에 프리미어리그에서 타인위어 더비가 성사됐다.

전반전은 다소 잠잠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선덜랜드는 3회, 뉴캐슬은 1회 슈팅을 날렸으나 유효 슈팅은 없었다. 득점으로 이어질 만한 위협적인 장면이 나오진 않았다. 전반전은 0-0으로 종료됐다.

후반전 들어 선덜랜드가 리드를 잡았다. 후반 1분 노르디 무키엘레의 크로스를 닉 볼테마데가 걷어냈다. 그러나 볼테마데의 헤더는 오히려 뉴캐슬 골문으로 향하며 자책골이 됐다. 이후 뉴캐슬이 공세에 나섰으나 선덜랜드가 막았다. 선덜랜드의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경기 후 뉴캐슬 미드필더 기마랑이스는 “화가 난다. 너무 창피하고 답답하다. 크로스도, 패스도, 슛도 없었다. 아무것도 없었다. 내 생각엔 완전 엉망이었다. 우리가 상대보다 나은 팀이라는 걸 알지만, 나은 팀처럼 플레이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우리는 경쟁하지 않았다. 팬들은 더 나은 걸 기대하고 받을 자격이 있다. 우리는 그들이 롱볼로 플레이하는 방식을 허용했다. 더비에선 경쟁해야 하는데 우리는 그러지 않았다”라고 이야기했다.

기마랑이스는 “받아들이기 힘든 경기다. 우리가 팬들을 실망시켰다. 팬들은 더 많은 걸 기대했다. 우리도 그랬다. 하지만 올바른 멘탈로 경기에 임해야 할 팀처럼 플레이하지 못했다. 팬들을 이해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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