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드라마 콘텐츠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작품 몰입도를 높이는 OST 시장도 함께 성장하고 있다. 보컬리스트 김나영이 tvN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의 다섯 번째 OST ‘댄싱 스루 더 나잇(Dancing through the night)’에 참여해 음악 팬과 드라마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OST는 오늘 1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곡은 드라마 속 주인공들이 서서히 가까워지는 과정을 섬세하게 포착해, 사랑을 시작하는 두근거림과 조심스러운 설렘을 따뜻한 러브 테마로 그려냈다.
촘촘한 감정 표현으로 인정받는 김나영의 보컬은 곡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따뜻한 어쿠스틱 사운드에 김나영 특유의 맑고 섬세한 음색이 더해져, 사랑에 빠진 순간의 행복감을 깊이 있게 전달한다.
‘얄미운 사랑’은 초심을 잃은 국민 배우 임현준(이정재 분)과 정의 실현을 추구하는 연예부 기자 위정신(임지연 분)의 디스 전쟁을 그린 드라마로, 유쾌한 웃음과 공감을 동시에 선사하고 있다.
드라마 OST는 작품 흥행뿐 아니라 음원 차트에서도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며 하나의 독립적인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김나영은 앞서 ‘그 해 우리는’, ‘우주메리미’ 등 다수의 인기 드라마 OST에 참여하며 ‘OST 퀸’으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그녀의 참여는 드라마 감정선을 극대화하고, 음원 차트에서도 좋은 성적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특정 보컬리스트의 OST 참여는 드라마 완성도를 높이고 시청자들의 감정 이입을 돕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김나영은 최근 신곡 ‘I Want You(2025 Band Ver.)’와 김형석의 ‘사계’ 프로젝트 싱글 ‘마지막 약속’을 발매하며 꾸준히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이번 OST를 통해 또 한 번 대중과의 접점을 확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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