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화보집 시장이 팬덤의 소장 가치를 높이고 스타의 다채로운 면모를 담아내며 진화하고 있다. 콘텐츠 브랜드 '디아이콘'은 그룹 아이브(IVE) 장원영의 '원 앤 온리(One & Only)' 에디션을 통해 4가지 콘셉트의 화보집을 선보인다.
이번 '디아이콘' 31호는 장원영이 직접 정의한 '원 앤 온리'를 타이틀로 내세우며,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면모를 담아냈다. 총 168페이지에 걸쳐 청초한 A타입, 따뜻한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B타입, 중세 공주를 연상시키는 C타입, 그리고 홍콩 누아르풍의 강렬한 D타입까지 4가지 독자적인 콘셉트를 제시했다.
특히 '디아이콘' 최초로 가로 와이드 판형을 적용해 장원영의 표정과 분위기를 한층 섬세하게 포착하는 데 주력했다. 각 타입별로 미러 아크릴 키링, 디지털카메라 카드 팩, 포토카드, 월 캘린더 등 차별화된 부록을 구성해 팬덤의 소장 가치를 높였다.
또한 심층 인터뷰를 통해 장원영의 진솔한 이야기와 스태프들이 전하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아 팬들에게 깊이 있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는 단순한 비주얼 콘텐츠를 넘어 아티스트의 성장 과정과 개성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K-POP 시장이 글로벌 팬덤을 확장하며 아이돌 굿즈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을 기록하는 추세다. 화보집은 단순한 사진집을 넘어 아티스트의 철학과 서사를 담는 매개체로 자리 잡으며, 팬덤 소비의 중요한 축으로 부상했다.
전문 매거진들은 스타의 이미지를 다각도로 연출하고, 한정판 부록 등으로 희소성을 강조해 팬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이는 스타의 인기를 활용하는 것을 넘어 콘텐츠의 질과 소장 가치를 높여 팬덤을 충성 고객으로 전환하려는 시장의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디아이콘'은 이번 장원영 에디션을 통해 팬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매거진의 편집 방향과 콘텐츠 기획력을 입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향후 스타 화보집 시장은 아티스트의 개성을 극대화하고 팬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진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 화보집은 12월 15일 오후 2시부터 25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주요 온라인 판매처에서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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