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도로 살얼음·가시거리·안개 정보 등 전면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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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도로 살얼음·가시거리·안개 정보 등 전면 개방

연합뉴스 2025-12-15 11:00: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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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위험 기상정보·도로기상 관측자료 15일부터 전면 개방

[기상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기상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기상청이 도로위험 기상정보와 도로기상 관측자료를 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15일부터 전면 개방한다.

도로위험 기상정보는 '도로 살얼음 발생 가능 정보'와 '도로 가시거리 위험정보'를 실시간으로 내비게이션 앱과 도로전광표지판(VMS)을 통해 운전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기상청은 2022년부터 올해까지 전국 12개 재정고속도로 결빙·안개 상습 구간을 중심으로 도로기상 관측장비 366개소를 설치하고, 이를 기반으로 티맵·카카오맵 등 내비게이션 사업자와 국토교통부·한국도로공사 등 도로관리기관에 '도로위험 기상정보 시험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시험 서비스 후 사고율과 예측 사고율 등이 전보다 모두 감소해 효과성이 검증됐다.

이번 전면 개방으로 앞으로는 도로위험 기상정보 서비스 누리집(http://rwis.kma.go.kr)과 기상자료개방포털(http://data.kma.go.kr)의 에이피아이(API) 서비스를 통해 누구나 해당 정보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한편, 도로위험 기상정보 서비스 누리집에서는 도로위험 기상정보뿐 아니라 교통상황,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기반 날씨 판별 정보, 교통사고 통계 등 운전에 필요한 종합정보를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상청은 2027년까지 총 31개 재정고속도로에 도로기상관측망 설치를 완성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도로기상정보 서비스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미선 기상청장은 "도로위험 기상정보 정규서비스는 도로 위 위험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 경광등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 도로 살얼음과 안개뿐 아니라 강풍 등 교통안전에 영향을 주는 위험기상정보를 지속해서 추가 발굴하고, 서비스 창구도 다각화하겠다"고 말했다.

bookmani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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