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내란특검 끝나도 의혹 산더미…전담재판부·2차특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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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내란특검 끝나도 의혹 산더미…전담재판부·2차특검 추진”

경기일보 2025-12-15 10:39: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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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15일 내란특검 수사 종료와 관련 “여전히 밝힐 의혹이 산더미”라며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와 2차 종합 특검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외환죄 의혹은 제대로 수사하지 못했고, 노상원 수첩의 진실과 내란 공모자들의 실체도 여전히 안개 속”이라며 “윤석열은 왜 내란을 일으켰는가, 진짜 동기가 밝혀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계엄 주요 가담자가 잇따라 불구속되며 내란 은폐 가능성 역시 커지고 있다. 이미 종료된 채해병 특검, 곧 마무리될 김건희 특검도 마찬가지”라며 “윤석열 내란, 김건희 비리 의혹, 채해병 사건 구명로비 의혹 진실을 밝히는데 조희대 사법부가 훼방꾼이 됐다는 국민 인식과 분노가 높다”고 지적했다.

 

정 대표는 특히 “추경호·박성재 등의 구속영장이 줄줄이 기각된 것도 참 납득하기 어렵다”고 꼬집었다. 정 대표는 “추경호가 구속되면 국민의힘은 위헌정당해산 심판감”이라며 “이것을 조희대 사법부가 미리 차단해 준 것은 아닌지, 내란 청산을 바라는 국민의 의심이 조희대 사법부에 집중”되고 있다고 했다. 또 “이제 윤석열에 대한 분노가 조희대 사법부로 향하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언급했다.

 

그는 “오늘의 범죄를 덮는 순간 내일의 범죄는 더 대담해진다”며 “내란청산은 단순히 어제의 죄를 단죄하는 것이 아니다. 현재까지도 진행 중인 내란을 저지하는 일이며 미래의 헌정 파괴를 막는 안전 장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께서 ‘조금 길고 지치더라도 치료는 깨끗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듯이 완전한 내란청산에 있어 당정대가 국민과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와 3대 특검이 마무리하지 못한 내란 의혹에 대한 2차종합특검을 추진해야 한다. 당정대가 원팀으로 똘똘 뭉쳐 남은 의혹을 철저히 밝혀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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