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오는 20일 오후 구청 대강당에서 '2025 성동 글로벌 문화체험 축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인 이번 축제는 지역 내 어린이들이 세계 각국의 문화·언어 차이를 이해하고 다문화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자리다.
올해는 '세계문화탐험대' 콘셉트로 진행된다.
사전 신청을 거친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참가비 2천원을 결제하고 '탐험대원 카드(입장권)'와 '탐험지도'를 배부받아 축제에 참여한다.
대륙별 대표 나라들의 문화 체험부스, 세계 각국 전통의상 체험존이 운영된다. 가상현실(VR) 기기를 활용해 영국 런던, 일본 도쿄 등을 여행하는 'VR로 떠나는 세계여행'도 진행된다.
스페인 등 6개국의 전통춤 공연도 이뤄진다.
구는 참가비 수익금 전액을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할 예정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함께하는 따뜻한 미래를 만들어갈 글로벌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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