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CES 2026서 AI 강화된 ‘LG 시그니처’ 라인업 공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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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CES 2026서 AI 강화된 ‘LG 시그니처’ 라인업 공개 예정

M투데이 2025-12-15 10:19: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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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투데이 이세민 기자] LG전자가 내년 1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서 AI 기술이 접목된 새로운 ‘LG 시그니처’ 라인업을 공개한다. 

제품 본연의 성능을 AI로 강화하고 사용 편의성을 대폭 높인 시그니처 시리즈를 앞세워, 프리미엄 가전 시장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LG 시그니처는 2016년 첫 선을 보인 이래 차별화된 성능, 정제된 디자인, 직관적 사용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온 LG전자의 대표 프리미엄 브랜드다. 

10주년을 맞아 새롭게 재정비된 시그니처 라인업은 주방과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총 10개 제품군으로 확장된다. 

냉장고, 세탁기 및 건조기, 식기세척기, 오븐레인지, 월 오븐 등 핵심 가전은 물론 후드, 쿡탑, 전자레인지까지 포함되며 빌트인 스타일의 통일감 있는 주방 공간 연출도 가능해졌다.

이번 신제품들은 모두 AI 기반 기능이 대거 적용된 ‘AI 코어테크’를 특징으로 한다. 예를 들어 냉장고에는 LLM(대형언어모델)을 활용한 AI 음성 인식 기능이 탑재돼 사용자가 “고기를 일주일 보관하려면 어떤 모드가 좋을까?”라고 물으면 AI가 최적 보관 모드를 추천하고 설정해 준다. 

또 내부 카메라로 식재료의 출입을 자동 인식해 맞춤형 레시피 추천까지 제공함으로써 식품 관리의 번거로움을 줄여준다.

오븐레인지는 고메 AI 기능을 통해 재료를 식별해 80여 개 이상의 메뉴를 추천하고, 크로와상의 최적 굽기 시점을 알려주는 AI 브라우닝 알람 등으로 요리 편의성을 높인다. 

이와 함께 식기세척기에서는 손을 가까이 대면 자동으로 손잡이가 나오는 팝아웃 핸들을 적용하는 등 사용자 친화적 설계를 강조했다.

AI는 성능 측면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세탁기·건조기에 적용된 AI DD(Direct Drive) 모터는 세탁물의 무게나 옷감 종류, 오염도 등을 자동 분석해 최적의 세탁 모션을 구현해 옷감을 보호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인다.

LG전자는 프리미엄 디자인 전략에서도 지역별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제품을 선보인다. 북미와 중동 등 대용량·내구성 중시 지역에서는 메탈 소재를 활용한 견고한 제품을, 한국·유럽·아시아 등 공간 조화·고급감 중시 지역에서는 차분한 컬러와 무광 소재를 적용한 제품을 준비했다. 

이 모든 제품에는 시그니처의 상징 요소인 골드 라인이 공통적으로 적용돼 브랜드 정체성을 유지한다.

CES 2026 전시 부스는 명품 가구 브랜드 폴리폼(Poliform)과 협업해 구성된다. 빌트인 스타일의 심리스, 골드 라인 중심의 아이코닉, 화이트톤 우드 소재의 테일러드 등 세 가지 테마로 연출된 공간들은 시그니처 가전이 다양한 인테리어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모습을 보여준다.

LG전자 HS사업본부장 백승태 부사장은 “10주년을 맞아 한층 진화한 시그니처 라인업으로 프리미엄 가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글로벌 시장 리더십을 굳건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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