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자금시장 점검 간담회…"시장 불확실성 극복이 관건"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최근 포모사 채권 성공적 발행 기념식과 함께 2026년 자금시장 점검 간담회를 개최했다 15일 밝혔다.
포모사 채권이란 해외 기관이 대만에서 외화로 발행하는 채권을 말한다.
해진공은 포모사 채권 시장에서 2023년 초도 발행(사모채)과 2024년 첫 공모채 발행에 이어, 올해는 공모채 역대 최저 금리 발행에 성공했다.
이는 대만과 글로벌 투자자에게 정기 발행사(Frequent Issuer)라는 인식을 확고히 굳힌 결과이며, 급변하는 글로벌 자금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조건으로 안정적 외화자금 조달을 지속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해진공은 올해 포모사 채권으로 확보한 외화자금은 해운산업 친환경·디지털 전환, 항만·물류 인프라 프로젝트, 북극항로 개척 등 해양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투자에 활용할 계획이다.
함께 열린 2026년 자금시장 점검 간담회에서는 올해 글로벌 채권발행 동향을 점검하고, 내년 채권 시장에 영향을 미칠 주요 이슈를 사전에 점검했다.
해진공 관계자는 "시장에서 한국물의 공급과 투자자 수요는 올해와 비슷하거나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하지만 여전히 높은 시장 불확실성 속에서 글로벌 금융기관과 긴밀히 협업해 효과적인 외화자금 조달 수단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osep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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