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17일 결심 앞두고 보석 신청…구속 3개월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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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17일 결심 앞두고 보석 신청…구속 3개월째

이데일리 2025-12-15 09:26: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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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오현 기자] 통일교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1억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진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보석을 청구했다.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지난달 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통일교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 사건 1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권 의원은 지난 1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우인성)에 보석을 청구했다. 보석 심문기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보석은 보증금이나 주거 범위 등 일정 조건을 부과한 뒤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는 것이다.

권 의원은 지난 9월 16일 구속된 이후 석 달 째 구치소에 수용된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다.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10월 2일 권 의원에게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구속기소했다.

권 의원은 2022년 1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구속기소)으로부터 20대 대선에서 교인의 표와 조직, 재정 등을 제공해주는 대가로 윤석열 전 대통령 당선 후 교단 현안을 국가 정책으로 추진해달라는 등 청탁과 함께 1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법원은 지난달 3일 첫 회 기일을 시작으로 오는 17일 권 의원 재판 종결 절차에 들어간다. 재판부는 오는 17일 권 의원 사건의 결심공판을 열고 특검팀의 구형과 권 의원의 최후진술 등을 듣기로 했다.

결심 전 이날 오후 3시 권 의원 사건의 마지막 속행 공판이 열린다. 윤 전 본부장은 지난 재판에 다시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앞서 12일 공판에 증인으로 나온 윤 전 본부장은 자신의 발언으로 촉발된 이른바 ‘정치권 로비’ 의혹에 대해서 “저는 그렇게 진술한 적이 없다”며 기존 입장과 다른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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