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시황] '산타 랠리' 기대감 꺾였나···비트코인, 8만8000달러선으로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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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 '산타 랠리' 기대감 꺾였나···비트코인, 8만8000달러선으로 후퇴

한스경제 2025-12-15 09:09: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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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인마켓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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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스경제=전시현 기자 | 가상자산 시장이 전반적인 조정 국면에 들어섰다. 연말 '산타 랠리'에 대한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이 심리적 저항선인 9만~10만달러 구간 돌파에 난항을 겪으며 실망 매물이 쏟아진 것으로 보인다. 시장 전반에 걸쳐 파란불(하락)이 켜지며 투자 심리가 다소 위축된 모양새다.

15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8시 45분 기준, 비트코인(BTC)은 24시간 전보다 2.40% 하락한 8만8094달러(약 1억2860만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최근 상승세를 타며 신고가 경신을 노렸으나, 차익실현 매물에 밀려 8만8000달러 선까지 밀려났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ETH) 역시 1.86% 내린 3057달러(약 446만원)를 기록하며 3000달러 선을 위협받고 있다.

알트코인 대장주들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바이낸스코인(BNB)은 2.26% 떨어진 876달러(약 128만원), 리플(XRP)은 2.08% 하락한 1.97달러(약 28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스테이블코인인 테더(USDT)만이 1달러 페깅을 유지하며 보합세를 보였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하락을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 누적과 연말 자금 수요로 인한 차익실현 욕구가 맞물린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해외 분석 기관들은 12월 들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수요가 감소하며 점진적인 하락 변동이나 조정이 발생할 수 있다고 예측한 바 있다.

특히 미 연준(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이미 시장에 선반영되었다는 인식과 함께, 10만달러라는 상징적인 가격 저항선을 뚫지 못하자 실망 매물이 출회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번 조정이 과열된 시장의 열기를 식히고 내년 추가 상승을 위한 건전한 '숨 고르기' 과정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업계 전문가는 "연말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만큼 레버리지를 줄이고 시장 추이를 관망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 투자에 따른 손익 및 법적 책임은 전적으로 투자자 본인에게 귀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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