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이 '2025 내부감사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내부감사 경진대회는 한국감사협회와 에이치엠컴퍼니가 주최한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데이터 기반 내부감사 역량 경연대회다. 지난 6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올해 대회에는 총 23개팀의 공공기관 및 금융기관 감사 실무자 등이 참석해 경합을 벌였다.
참가팀들은 가상의 내부 감사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문서·이메일·메신저 대화·이미지 파일 등의 전자 정보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법인카드 부정 사용 ▲자금 유용 및 횡령 ▲정보 유출 등 다양한 부정행위 사례를 해결했다.
빗썸은 2023년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 우수상 수상자에 이름을 올리며 3연속 수상 기록을 세웠다.
빗썸은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불공정거래 및 임직원 비위 행위에 대한 내부 제보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제보 시 포상 등 강화된 제도 운영을 통해 부정행위를 사전에 방지하는 등 내부통제 체계 고도화에 주력하고 있다.
빗썸 관계자는 "내부통제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감사 인력의 전문성 강화를 통해 내부감사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며 "가상자산 산업의 특성을 반영한 감사 절차 정교화, 디지털 정보를 활용한 점검 등을 통해 건전하고 투명한 가상자산 시장 질서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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